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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남북정상회담 장소, 서울 아니어도 돼"

"정치적으로 해야 할 이유 없어"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남북정상회담 개최 장소와 관련, "북핵문제, 인도적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면 굳이 서울이, 대한민국 영토가 아니어도 된다는 융통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TV를 통해 생중계된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지난 두 번을 북한에서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한국에 와야 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남북문제를 매우 정상적 절차를 밟아 하려고 한다. 정상회담 뿐 아니라 모든 문제를 정상적 관계로 돌려놓고 그 위에서 얘기하려 한다"며 "정상회담을 정치적으로 해야 할 이유도 없고 북핵을 포기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인가, 인도적 입장에서 국군포로나 납치자 문제, 이런 것도 풀어갈 수 있다면 언제든 만날 수 있다"고 정상회담의 전제조건을 제시했다.

그는 "핵문제를 해결하고 인도적 문제도 해결하면서 남북이 화해하고 공동번영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것들이 해결되면 언제든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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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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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정전협정은 이승만이 정전에 반대해서 유엔(미국) 혼자하게 된 것이다. 남한을 북한에 반환해야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논리이고, 이런 곤란한 상황을 만든 건 억지를 부린 이승만이 책임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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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

    정상회담은 세종시에서 해라. 김정일이 아직 그쪽엔 땅굴을 안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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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

    정전협정은 북한과 유엔미국간에 의해 군사분계선에 생겼다
    그래서 남한이 미국의 지배하에 있기 때문이다.
    북한과 유엔미국이 평화협정체결을 하게 되면 종전이 되면 유엔미국은 군사분계선아래 남한을
    북한에 반환을 해야 한다 알겟는가... 영토반환. 으로 대한민국은 사라지고 통일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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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

    이번 북미회담은 평화체제 조약과 핵군축에 관련된 예비접촉이라니까.
    북한이 단독으로 주도하는거야
    명박이는 해당사항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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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견

    남북정상회담을 왜 꼭 그렇게 거창하게 수행단 모두 끌고가서 해야하는가?
    그냥 판문점정도에서 꼭 필요한 실무진들만 데리고 협상테이블에 자주 앉으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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