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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부시장 "우리는 오근섭 시장 결백 믿고 있다"

오시장 생전에 "나를 믿어달라"

오근섭 시장이 자살한 것과 관련, 안기섭 양산시 부시장은 27일 오전 10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오 시장이 평소 `나를 믿어달라'고 이야기해 왔고 우리도 그렇게 믿고 있다"며 "단순하게 생각할 수 없지만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 부시장은 "오 시장은 검찰조사가 예정된 가운데 시정을 흔들림없이 수행해 왔다"며 "수차례 직원들에게 믿어달라고 호소해 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자회견에 앞서 "오 시장의 명복을 빈다"며 "시청 직원들은 흔들림없이 시민이 바라는 시정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오 시장의 자살에 따른 시정공백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장례일정에 대해서는 "유족과 상의해 결정할 것이며 유서는 상주가 서울서 내려오는대로 유족들이 상의해 (공개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소개했다.

양산시는 28일 오전 0시부터 안 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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