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서울대, 세종시 음모 가담하면 책임 묻겠다"
"서울대 제2캠퍼스는 과잉중복투자"
자유선진당이 24일 서울대가 세종시 제2캠퍼스 등에 적극적 협조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좌시하지 않겠다"며 강력 경고했다.
이상민 선진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11월 23일 차관회의에서 정부는 '서울대 법인화 법안'에 대해 서울대가 요구하던 재정지원 등 핵심적인 요구를 전면 수용하는 내용으로 마무리하여 곧 입법예고할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 서울대 공대가 세종시에 제2캠퍼스를 설립하고, 경영대 역시 모집정원을 확대하려고 시도하고, 자연대는 연구소 건립과 연구 기자재 확충을, 의대는 병원 증설 준비를 공식화했다"고 지적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그동안 정부는 우리나라 대학이 과잉 중복 투자되어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보아 증원을 허용하지 않았다"며 "이런 마당에 서울대의 세종시 제2캠퍼스 추진은 과잉 중복투자를 부추기는 짓"이라며 정부의 엇박자 정책을 질타했다.
그는 이어 "정부-서울대가 상호 요구사항을 뒷거래 하고 세종시로 내려가는 조건을 짜맞추기 한 이면거래가 있다면 정부는 물론 서울대도 응분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서울대가 추진중인 '법인화'를 특혜로 규정한 뒤 저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MB정부는 국가정책을 어찌 사악한 간계로만 채워 넣으려고 하는 것인가"라며 정부를 질타한 뒤, "세종시 무산음모에 서울대가 가담한다면 우리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그에 대한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것"이라며 서울대에 거듭 강력경고했다.
이상민 선진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11월 23일 차관회의에서 정부는 '서울대 법인화 법안'에 대해 서울대가 요구하던 재정지원 등 핵심적인 요구를 전면 수용하는 내용으로 마무리하여 곧 입법예고할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 서울대 공대가 세종시에 제2캠퍼스를 설립하고, 경영대 역시 모집정원을 확대하려고 시도하고, 자연대는 연구소 건립과 연구 기자재 확충을, 의대는 병원 증설 준비를 공식화했다"고 지적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그동안 정부는 우리나라 대학이 과잉 중복 투자되어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보아 증원을 허용하지 않았다"며 "이런 마당에 서울대의 세종시 제2캠퍼스 추진은 과잉 중복투자를 부추기는 짓"이라며 정부의 엇박자 정책을 질타했다.
그는 이어 "정부-서울대가 상호 요구사항을 뒷거래 하고 세종시로 내려가는 조건을 짜맞추기 한 이면거래가 있다면 정부는 물론 서울대도 응분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서울대가 추진중인 '법인화'를 특혜로 규정한 뒤 저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MB정부는 국가정책을 어찌 사악한 간계로만 채워 넣으려고 하는 것인가"라며 정부를 질타한 뒤, "세종시 무산음모에 서울대가 가담한다면 우리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그에 대한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것"이라며 서울대에 거듭 강력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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