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MOU 체결은 사실이나 압력은 안 가해"
<경향신문> 보도 파문 확산되자 당혹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일 미국 투자회사와 세종시에 의료과학시티 이행각서(MOU)를 체결한 것은 사실이나, 미국 투자사가 정부의 약속 위반을 이유로 충북 오송으로 옮기려는 것을 막기 위해 외압을 행사한 일은 없다고 주장했다.
건설청은 이날 오전 <경향신문> 보도와 관련, 해명자료를 통해 "세종시에 의료과학그린시티 조성은 세종시의 조기 활성화와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충북 오송,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선정되기 전인 2008년 11월, 미 투자회사와 MOU 를 체결하고 추진해왔던 사항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성격 변경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라는 기사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오송, 대구 등이 접촉하기 훨씬 전에 행복청이 먼저 협의에 착수하여 MOU를 체결한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청은 "아울러 정부가 오송으로 의료과학그린시티 건설계획을 이전하려던 외국계 투자회사에 대해 세종시 입주압력을 넣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건설청은 그러나 왜 지난해 11월 MOU를 체결하고도 대구·오송 첨단복합의료단지 선정때는 이를 숨겼는지와, 미국 투자사가 왜 세종시 투자 MOU를 깨고 오송과 새로 MOU를 체결했는가에 대해선 아무런 해명도 하지 못했다.
건설청은 이날 오전 <경향신문> 보도와 관련, 해명자료를 통해 "세종시에 의료과학그린시티 조성은 세종시의 조기 활성화와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충북 오송,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선정되기 전인 2008년 11월, 미 투자회사와 MOU 를 체결하고 추진해왔던 사항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성격 변경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라는 기사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오송, 대구 등이 접촉하기 훨씬 전에 행복청이 먼저 협의에 착수하여 MOU를 체결한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청은 "아울러 정부가 오송으로 의료과학그린시티 건설계획을 이전하려던 외국계 투자회사에 대해 세종시 입주압력을 넣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건설청은 그러나 왜 지난해 11월 MOU를 체결하고도 대구·오송 첨단복합의료단지 선정때는 이를 숨겼는지와, 미국 투자사가 왜 세종시 투자 MOU를 깨고 오송과 새로 MOU를 체결했는가에 대해선 아무런 해명도 하지 못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