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신종플루 국가비상사태' 선포
최악의 경우 미국민 65% 감염 우려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내 신종플루 급속확산에 따른 "국가비상사태"(National Emergency)를 선포하며 선포문에 서명했다.
이는 미국 전역에서 신종플루 사망자 수가 1천명을 넘어서고 감염자가 수백만명에 이를 정도로 급속 확산되는 데 따른 긴급조치로, 백악관은 허리케인이 닥치기에 앞서 취해졌던 비상사태 선포와 성격이 유사하다고 비유해 앞으로 미국에서 신종플루가 더욱 전방위로 확산될 위험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미국 정부는 신종플루는 이미 통제불능 상태로, 최악의 경우 미국민의 65%가 신종플루에 감염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NC)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1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전세계 사망자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신종플루 사망자 중에는 약 100명의 아동이 포함돼 있다. 또한 모두 46개 주에서 환자가 발생해 현재 2만명이 입원치료중이어서 사망자가 더 급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또 미국 어린이 5명 중 1명 꼴로 이달 초 독감 증세를 보였으며, 대부분 신종플루 감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CDC는 전했다. CDC가 지난 1~11일 1만4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신종플루에 대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린이 중 20%, 성인 중 7%가 신종플루를 포함해 독감과 유사한 증세를 앓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전역에서 신종플루 사망자 수가 1천명을 넘어서고 감염자가 수백만명에 이를 정도로 급속 확산되는 데 따른 긴급조치로, 백악관은 허리케인이 닥치기에 앞서 취해졌던 비상사태 선포와 성격이 유사하다고 비유해 앞으로 미국에서 신종플루가 더욱 전방위로 확산될 위험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미국 정부는 신종플루는 이미 통제불능 상태로, 최악의 경우 미국민의 65%가 신종플루에 감염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NC)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1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전세계 사망자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신종플루 사망자 중에는 약 100명의 아동이 포함돼 있다. 또한 모두 46개 주에서 환자가 발생해 현재 2만명이 입원치료중이어서 사망자가 더 급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또 미국 어린이 5명 중 1명 꼴로 이달 초 독감 증세를 보였으며, 대부분 신종플루 감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CDC는 전했다. CDC가 지난 1~11일 1만4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신종플루에 대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린이 중 20%, 성인 중 7%가 신종플루를 포함해 독감과 유사한 증세를 앓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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