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전작권 예정대로 2012년 상환"
"평화유지활동, 안정화-재건지원 합의"
양 장관은 서울서 제41차 한미안보협의회(SCM)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양 장관은 북핵문제와 관련해선,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용인하지 않을 것임을 거듭 분명히 한 뒤, 지난 4, 5월에 있었던 북한의 미사일, 핵실험 및 최근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안보리 결의들과 6자회담 합의사항들을 명백히 위반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비판했다.
게이츠 장관은 "미국의 핵우산, 재래식 타격능력 및 미사일방어 능력을 포함하는 모든 범주의 군사능력을 운용해 대한민국을 위해 확장억제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고, 김태영 장관은 "미국의 공약에 고맙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날 공동성명에선 아프가니스탄 파병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공동성명 9항에 평화유지활동, 안정화 및 재건지원, 인도적 지원 및 재난 구조를 포함해 광범위한 범세계적 안보도전에 대처하기 위한 한미 간의 긴밀한 협력을 계속 증진해 나간다고 적시해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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