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츠 "아프간 지원, 한국정부가 결정할 문제"
"아프간에 다양한 지원 필요, 참여하면 미국 환영"
게이츠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에서 김태영 국방장관과 제41차 한미안보협의회(SCM) 단독회담 및 확대회담 후 가진 합동기자회견에서 "향후에 아프가니스탄 지원과 관련해 나는 한국 정부측에 구체적으로 제안한 바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다양한 지원이 현재 필요하다"며 "아프가니스탄의 경찰과 군을 확장하는 데 있어서도 경제적인 지원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민간 차원의 다양한 프로제그들 또 경제를 재건하는 데 있어서도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며 한국의 지원을 주문했다.
그는 "이에 따라 국제사회에서 지원을 희망하는 국가가 있을 시 미국은 이를 환영한다"며 "그러나 대한민국 정부 차원에서 언제 어느정도 수준의 지원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것은 전적으로 대한민국 정부의 의사결정에 달려있다"며 거듭 자발적 참여를 주문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