昌 "MB, 갈수록 태산"
"정운찬 주장은 위선적이고 또다른 포퓰리즘"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22일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를 최근 포항이나 구미 같은 산업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는 보도와 관련, "갈수록 태산"이라고 질타했다.
이회창 총재는 이날 최고위원-당5역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명박 대통령은 민심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충청권은 지금 포항 같은 신도시를 만들어 달라고 난리치고 있는 줄 아는가"라고 반문했다.
이 총재는 이어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수도권 과밀화를 완화하고 장차 이 나라의 분권화를 선도해 가는 전진기지로서의 선진도시를 기대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충청권이 세종시에 갖는 긍지와 자존심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화살을 정운찬 총리에게 돌려 "정운찬 총리가 세종시 원안을 수정하되 원안보다 더 많은 예산을 세종시에 투입하고 교육, 과학도시, 친환경도시 등 여러 사례를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다"며 "더 많은 돈을 투입하겠다는 말은 그야말로 위선적이고 또 다른 기만과 포퓰리즘"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원안대로 하지 않으면서 예산을 원안보다 더 투입하겠다는 말은 마치 충청권을 달래기 위해서 특혜를 주겠다는 뜻으로 들린다"며 "정부가 4대강 사업에 22조원 내지 30조원의 큰돈을 쏟아 붓는 마당에 세종시에 더 많은 돈을 투입할 여력이 어디에 있겠는가"라고 힐난했다.
그는 "또한 세종시 외에도 전국 10개 권역에 혁신도시를 건설하고 157개의 공공기관을 이전하도록 되어 있다. 여기에도 막대한 돈이 투입될 터"라며 "세종시에 더 많은 돈을 투입하겠다는 말은 전혀 비현실적이고 사탕발림에 지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이회창 총재는 이날 최고위원-당5역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명박 대통령은 민심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충청권은 지금 포항 같은 신도시를 만들어 달라고 난리치고 있는 줄 아는가"라고 반문했다.
이 총재는 이어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수도권 과밀화를 완화하고 장차 이 나라의 분권화를 선도해 가는 전진기지로서의 선진도시를 기대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충청권이 세종시에 갖는 긍지와 자존심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화살을 정운찬 총리에게 돌려 "정운찬 총리가 세종시 원안을 수정하되 원안보다 더 많은 예산을 세종시에 투입하고 교육, 과학도시, 친환경도시 등 여러 사례를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다"며 "더 많은 돈을 투입하겠다는 말은 그야말로 위선적이고 또 다른 기만과 포퓰리즘"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원안대로 하지 않으면서 예산을 원안보다 더 투입하겠다는 말은 마치 충청권을 달래기 위해서 특혜를 주겠다는 뜻으로 들린다"며 "정부가 4대강 사업에 22조원 내지 30조원의 큰돈을 쏟아 붓는 마당에 세종시에 더 많은 돈을 투입할 여력이 어디에 있겠는가"라고 힐난했다.
그는 "또한 세종시 외에도 전국 10개 권역에 혁신도시를 건설하고 157개의 공공기관을 이전하도록 되어 있다. 여기에도 막대한 돈이 투입될 터"라며 "세종시에 더 많은 돈을 투입하겠다는 말은 전혀 비현실적이고 사탕발림에 지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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