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여론조사] 충청민심 흉흉, 62.7% "야당에 투표"
"민주 정범구, 한나라 후보에 10.9%p 앞서"
충북 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군 재보선에 출마한 정범구 민주당 후보가 경대수 한나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정치종합컨설팅기업 <리서치뷰>에 따르면,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충북 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군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ARS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범구 후보가 36.4%로 나타나 25.5%에 그친 경대수 후보를 10.9%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범구 후보는 지역별로는 증평군 45.6%, 진천군 25.0%, 괴산군 24.1%, 음성군 44.2%의 지지율로 증평군과 음성군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는 증평군 32.4%, 진천군 10.1%, 괴산군 51.8%, 음성군 29.7%의 지지율로 괴산군에서 1위를 기록했다.
17.6%로 3위를 차지한 무소속 김경회 후보는 자신의 출생지인 진천군에서 46.6%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으나 다른 지역에서는 모두 한 자릿수 지지율에 그쳤다. 자유선진당 전원헌 후보는 6.4%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정범구 후보가 60대 이상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층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30대 47.9%, 50대 38.5%, 40대 35.4%, 19세∼20대 34.5%였고, 60대 이상에서만 38.7%의 지지율을 기록한 경대수 후보보다 낮은 27.3%로 나타났다.
이처럼 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데에는 세종시 수정 논란이 큰 작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명박정부가 세종시와 혁신도시 건설에 소극적이냐는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이 증평군 58.8%, 진천군 60.8%, 괴산군 48.2%, 음성군 54.7% 등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명박정부 출범 후 충청권이 소외받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증평군 54.4%, 진천군 64.9%, 괴산군 55.4%, 음성군 61.6%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한나라당 지지율이 높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도 충청권이 소외받고 있다는 답변이 50.0%로 나타났다.
이번 보궐선거에 투표할 경우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은 37.3%, 국정운영 심판을 위해 야당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은 62.7%로 나타났으며, 특히 30대 연령층에서는 81.3%가 야당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정당지지율도 역전됐다. 민주당은 20대 37.9%, 30대 43.8%, 50대 34.6%로 1위를 기록했으며, 한나라당은 40대(35.4%)와 60대 이상(41.8%) 연령층에서만 민주당보다 높게 나타났다. 자유선진당은 10.1%, 민주노동당은 6.4%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16일 정치종합컨설팅기업 <리서치뷰>에 따르면,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충북 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군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ARS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범구 후보가 36.4%로 나타나 25.5%에 그친 경대수 후보를 10.9%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범구 후보는 지역별로는 증평군 45.6%, 진천군 25.0%, 괴산군 24.1%, 음성군 44.2%의 지지율로 증평군과 음성군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는 증평군 32.4%, 진천군 10.1%, 괴산군 51.8%, 음성군 29.7%의 지지율로 괴산군에서 1위를 기록했다.
17.6%로 3위를 차지한 무소속 김경회 후보는 자신의 출생지인 진천군에서 46.6%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으나 다른 지역에서는 모두 한 자릿수 지지율에 그쳤다. 자유선진당 전원헌 후보는 6.4%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정범구 후보가 60대 이상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층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30대 47.9%, 50대 38.5%, 40대 35.4%, 19세∼20대 34.5%였고, 60대 이상에서만 38.7%의 지지율을 기록한 경대수 후보보다 낮은 27.3%로 나타났다.
이처럼 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데에는 세종시 수정 논란이 큰 작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명박정부가 세종시와 혁신도시 건설에 소극적이냐는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이 증평군 58.8%, 진천군 60.8%, 괴산군 48.2%, 음성군 54.7% 등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명박정부 출범 후 충청권이 소외받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증평군 54.4%, 진천군 64.9%, 괴산군 55.4%, 음성군 61.6%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한나라당 지지율이 높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도 충청권이 소외받고 있다는 답변이 50.0%로 나타났다.
이번 보궐선거에 투표할 경우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은 37.3%, 국정운영 심판을 위해 야당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은 62.7%로 나타났으며, 특히 30대 연령층에서는 81.3%가 야당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정당지지율도 역전됐다. 민주당은 20대 37.9%, 30대 43.8%, 50대 34.6%로 1위를 기록했으며, 한나라당은 40대(35.4%)와 60대 이상(41.8%) 연령층에서만 민주당보다 높게 나타났다. 자유선진당은 10.1%, 민주노동당은 6.4%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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