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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운찬, 본인과 부인 소득의혹 밝혀라"

"외국계 자문료와 부인소득 질문에 해괴망측한 답변만"

민주당이 20일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하루 전까지 민주당이 질의한 내용에 대한 답변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등 버티기 작전을 펴고 있다"며 정운찬 내정자를 맹공했다.

송두영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같이 말한 뒤, "정 총리 후보자는 민주당이 질의한 257건 중 60.7%에 달한 156건에 대해 답변하지 않거나 매우 부실하게 답변했다"고 지적했다.

송 부대변인은 특히 "정 후보자는 본인이 외국회사에 자문을 하고 자문료를 받았는지, 유명 화가인 부인의 소득이 있었는지에 대해 ‘현재 확인중’ ‘현재 파악중’이라고 답변했다"며 정 내정자 본인 및 부인의 소득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뒤, "참으로 해괴망측, 애매모호한 답변이 아닐 수 없다"며 거듭 힐난했다.

그는 "정 후보자가 이처럼 진실을 명확히 밝히지 않고 애매한 태도로 일관한 것은 무엇인가 구린 내용을 은폐하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정 후보자는 본인과 부인의 의혹에 대해 진실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거듭 정 내정자를 압박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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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3 1
    느끼는 이

    잔진해서 사퇴하는 것이 국가와 국민 그리고 자신을 위한 길
    이렇게 많은 허물을 가진 사람이 국무총리가 되면 국가의 이미지와 국민의 법질서에 크나큰 오점을 남길 것이다. 자진해서 사퇴하는 것이 본인도 살고 국가와 국민 모두를 위한 길이다.

  • 4 3
    ㅋㅋ

    못밝히지
    저런거 밝혀지면 언놈들이 퇴직후 뭔돈으로 도곡동타운 짓냐?

  • 6 1
    ekaksorl

    다마내기 정운찬
    역시나 이명박정부에 승선할 자격을 골고루 갖추셨네요
    청문회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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