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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北 황강댐, 만수위 아니었다"

국방부 "잘못하면 북한에 변명의 여지 줄 수 있어"

청와대는 14일 북한이 황강댐 무단방류시 댐의 수위가 만수위였다는 보도와 관련,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위성사진을 갖고 보는 것인데 물의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 수위가 어느 정도인지 분간하기가 쉽지 않다"며 "누가 얘기해도 정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 내 혼선 논란에 대해서도 "정부나 정부 내 어떤 기관도 만수위였다고 공식발표한 일이 없다"며 "정부는 다른 이견을 갖고 있지 않다. 왜 혼선이 있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그는 북한의 의도와 관련해선 "누구도 거기에 대해 답을 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며 "나쁜 생각을 갖고 했는지 기술적 결함 때문인지 확인된 게 없다. 현재 조사 중이고 성의있는 답변을 요구 중이다. 그래서 사과도 요구했고 현재 (답변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물이 차있던 것은 맞는데 '그것이 어느 정도냐' 하는 것은 평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만수위라는 것은 자칫 잘못하면 해석에 따라서 북한 측이 급박하게 열 수 밖에 없었다는 식으로 잘못하면 그렇게 변명의 여지를 우리가 터주는 것이 아니냐 싶은 우려가 있다"며 "그런 면에서 좀 더 의도나 이런 것을 분석을 하고 있다. 단정적으로 말할 수도 없고, 그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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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2 1
    111

    미국이 북한에 항복 하기 D-7개월전
    명박이 정부가 끝날때가 가까와지고 있다

  • 3 3
    111

    북한한테 사과타령 그만하고 이명박독재자 국민에게 사과해야지
    . 경보만 울렸어도 됐을거 아냐. 고장난 경보기 하나 수리안하고 미뤄서 이런 사고도도 못막는 판국에 4대강 사업 같은 소리하고

  • 3 2
    ㅋㅋㅋ

    어떤 놈 말이 맞는 거야?
    식구끼리도 말을 못맞추나?
    하여튼....

  • 2 3
    111

    만수위.. 7차례나 뺐지
    원어민이라 해서 영어가 넘처나고 국적불명의 영어간판이 많다 미제의식민지 한국.해외 원정출산에도 만족을 못항 그새 이중국적을 허용하자고 난리구만 미대사관앞에 줄서 있는거봐

  • 6 5
    헐~

    진실보다 감정이 먼저다???
    위성사진을 통해 밝혀진 진실보다 북한을 제압하고야 말겠다는 감정이 먼저군. 이러니 외교를 물 말아 먹고 병신 되는겨. 그게 명바기즘의 전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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