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24위에서 극적인 역전우승
"10위권 안에만 들기 원했는데...너무 기쁘다"
신지애(미래에셋)가 무려 7타차를 극복하는 대역전극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P&G뷰티 NW아칸소챔피언십에서 우승, '파이널 퀸'의 명성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14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신지애가 출발할 때만 해도 그의 랭킹은 공동 24위였다. 선두와는 무려 7타차 벌어진 상태로, 누구도 신지애의 우승을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역시 신지애였다. 신지애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뽑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공동선두에 오른 뒤 이어진 연장전에서 유선영과 안젤라 스탠포드(미국)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렸다.
연장전에서 세 선수는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나란히 버디를 기록했으나,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유선영과 스탠포드가 모두 버디 퍼트에 실패한 반면 신지애가 4m 거리의 챔피언십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대역전의 기적을 낳았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3승째를 챙긴 신지애는 이로써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제치고 시즌 다승 선두에 나서는 동시에, 우승 상금 27만달러를 보태면서 상금 랭킹에서도 시즌 상금 149만달러로 선두로 올라섰다.
신지애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10위권 안에만 들기를 원했는데...":라며 자신도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인 뒤 "너무 기쁘다"며 감격을 참지 못했다.
14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신지애가 출발할 때만 해도 그의 랭킹은 공동 24위였다. 선두와는 무려 7타차 벌어진 상태로, 누구도 신지애의 우승을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역시 신지애였다. 신지애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뽑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공동선두에 오른 뒤 이어진 연장전에서 유선영과 안젤라 스탠포드(미국)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렸다.
연장전에서 세 선수는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나란히 버디를 기록했으나,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유선영과 스탠포드가 모두 버디 퍼트에 실패한 반면 신지애가 4m 거리의 챔피언십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대역전의 기적을 낳았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3승째를 챙긴 신지애는 이로써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제치고 시즌 다승 선두에 나서는 동시에, 우승 상금 27만달러를 보태면서 상금 랭킹에서도 시즌 상금 149만달러로 선두로 올라섰다.
신지애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10위권 안에만 들기를 원했는데...":라며 자신도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인 뒤 "너무 기쁘다"며 감격을 참지 못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