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서해지구 군통신망 1년4개월만에 복원
남북간 긴장 완화, 급속 가속화
지난해 5월부터 단절됐던 남북 간 서해지구 군 통신망이 1년4개월 만에 2일 정상화됐다. 클린턴 전 미 대통령, 현정은 현대회장 방북 후 시작된 남북 간 긴장 완화에 가속이 붙는 양상이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남북한 군사당국은 어제 시험통화를 거쳐 오늘부터 서해지구 군사 실무자 간 통신을 정상가동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북측은 이날 오전 개성공단 통행 관련 출입경 동의서를 서해지구 통신선을 통해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서해지구 군 통신망은 2002년 9월에 가설된 이후 약 5년8개월 만인 지난해 5월 북한이 기술적 장애를 이유로 단절시켰던 것으로, 그동안 군 통신선의 경우 동해지구 통신선만으로 연락해 왔다.
현재 남북 간에는 서해지구 6회선, 동해지구 3회선 등 모두 9회선의 군 통신망(핫라인)이 운용되고 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남북한 군사당국은 어제 시험통화를 거쳐 오늘부터 서해지구 군사 실무자 간 통신을 정상가동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북측은 이날 오전 개성공단 통행 관련 출입경 동의서를 서해지구 통신선을 통해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서해지구 군 통신망은 2002년 9월에 가설된 이후 약 5년8개월 만인 지난해 5월 북한이 기술적 장애를 이유로 단절시켰던 것으로, 그동안 군 통신선의 경우 동해지구 통신선만으로 연락해 왔다.
현재 남북 간에는 서해지구 6회선, 동해지구 3회선 등 모두 9회선의 군 통신망(핫라인)이 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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