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업 "사면 안시켜줘 盧 섭섭하다"
8.15 특사 배제되자 대통령 맹성토 "개혁도 아니다"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 두 아들의 병역 의혹을 제기해 2002년 대선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던 김대업씨가 14일 8.15특별복권 대상에서 자신이 빠진 데 대해 노무현 대통령에게 노골적으로 불만을 토로했다.
"이건 사회정의도 개혁도 아니다"
그동안 시민사회단체 등에 선처를 호소해온 김씨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특사대상에서 배제된 것과 관련,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들이나 연로하신 모친이나 무척 실망이 크다"며 "아마 내가 정치인이 아니니까 배제된 게 아니겠냐"고, 불법대선자금 비리에 연루된 노무현대통령 측근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재차 노대통령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김씨는 이어 "사면복권에 대한 권한은 대통령 고유권한이기 때문에 내가 이렇다 저렇다 평가할 부분은 아니나 내가 섭섭한 것은 사실"이라며 "내가 병풍이나 병무비리 근절을 위해서 일한 것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서인데 과연 정치자금을 60억 받은 사람이나 6백억 받은 사람들이나 7백억 받은 사람이나 이 사람들이 과연 국가를 위해서 뭘 했단 말이냐"고 노대통령에게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나같이 병무비리 근절을 위해 신념과 의지를 가지고 일한 사람은 배제하고 정치자금 수십, 수백 억 받은 사람을 사면시켜 준다면 과연 앞으로 이 정경유착이 근절되겠냐"고 반문하며 "나는 단돈 10원 하나 받은 것 없이 오직 사회의 비리를 없애기 위해서 일했다. 그런데 나같은 사람은 팽개치고 정치자금 받은 사람은 사면복권을 해 준다. 그러면 사회정의도 아니고 개혁도 아니다"라고 노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수사당국, 전과 삭제 약속했었다"
김씨는 이어 자신이 복권을 원하는 이유와 관련, "2002년 대선 병풍사건 이전에 98년부터 우리나라 병무비리를 위해서 나는 혼신을 다해서 국가를 위해서 봉사를 했다"며 "그 대가로 제가 어떠한 복권이나 어떤 것을 바라는 것이지 2002년 대선에서 누구한테 도움이 됐다, 누구한데 손해가 됐다, 정치적인 쟁점으로 복권을 바라는 게 아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씨는 그러면서도 "당시에 그 수사를 할 때 내가 그 수사를 하면서 '앞으로 자식들을 보며 부끄럽지 않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제 전과를 삭제해 달라' 그것이 요구사항이었다"며 "그 당시에 그렇게 약속을 했고. 그렇기 때문에 내가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지, 어떠한 2002년 병풍사건이 현 정권에 도움이 됐다, 아니면 한나라당에 불이익이 됐다 그걸 가지고 제가 바라는 건 절대 아니다"라며 당시 수사당국의 위약을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시민단체에 사면을 선처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시민단체에 계신 분들이 김대업 씨를 저렇게 둬선 안 되겠다 하면서 나한테 연락이 왔다. 그래서 시민단체에 계신 분들이 한 번 청원을 해 보겠다. 그렇게 내가 연락을 받고 사실 기대를 했던 건 사실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건 사회정의도 개혁도 아니다"
그동안 시민사회단체 등에 선처를 호소해온 김씨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특사대상에서 배제된 것과 관련,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들이나 연로하신 모친이나 무척 실망이 크다"며 "아마 내가 정치인이 아니니까 배제된 게 아니겠냐"고, 불법대선자금 비리에 연루된 노무현대통령 측근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재차 노대통령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김씨는 이어 "사면복권에 대한 권한은 대통령 고유권한이기 때문에 내가 이렇다 저렇다 평가할 부분은 아니나 내가 섭섭한 것은 사실"이라며 "내가 병풍이나 병무비리 근절을 위해서 일한 것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서인데 과연 정치자금을 60억 받은 사람이나 6백억 받은 사람들이나 7백억 받은 사람이나 이 사람들이 과연 국가를 위해서 뭘 했단 말이냐"고 노대통령에게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나같이 병무비리 근절을 위해 신념과 의지를 가지고 일한 사람은 배제하고 정치자금 수십, 수백 억 받은 사람을 사면시켜 준다면 과연 앞으로 이 정경유착이 근절되겠냐"고 반문하며 "나는 단돈 10원 하나 받은 것 없이 오직 사회의 비리를 없애기 위해서 일했다. 그런데 나같은 사람은 팽개치고 정치자금 받은 사람은 사면복권을 해 준다. 그러면 사회정의도 아니고 개혁도 아니다"라고 노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수사당국, 전과 삭제 약속했었다"
김씨는 이어 자신이 복권을 원하는 이유와 관련, "2002년 대선 병풍사건 이전에 98년부터 우리나라 병무비리를 위해서 나는 혼신을 다해서 국가를 위해서 봉사를 했다"며 "그 대가로 제가 어떠한 복권이나 어떤 것을 바라는 것이지 2002년 대선에서 누구한테 도움이 됐다, 누구한데 손해가 됐다, 정치적인 쟁점으로 복권을 바라는 게 아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씨는 그러면서도 "당시에 그 수사를 할 때 내가 그 수사를 하면서 '앞으로 자식들을 보며 부끄럽지 않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제 전과를 삭제해 달라' 그것이 요구사항이었다"며 "그 당시에 그렇게 약속을 했고. 그렇기 때문에 내가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지, 어떠한 2002년 병풍사건이 현 정권에 도움이 됐다, 아니면 한나라당에 불이익이 됐다 그걸 가지고 제가 바라는 건 절대 아니다"라며 당시 수사당국의 위약을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시민단체에 사면을 선처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시민단체에 계신 분들이 김대업 씨를 저렇게 둬선 안 되겠다 하면서 나한테 연락이 왔다. 그래서 시민단체에 계신 분들이 한 번 청원을 해 보겠다. 그렇게 내가 연락을 받고 사실 기대를 했던 건 사실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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