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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협상 결렬후 '이탈 조합원' 100명 육박

무급휴직-희망퇴직 희망, 공장안에 아직 580여명 있어

쌍용차 노사 협상 결렬 이후 도장공장을 이탈하는 노조원의 수가 100명에 육박하고 있다.

3일 경찰 집계에 따르면 협상이 결렬된 2일에만 86명이 빠져나왔고 3일 아침 12명이 추가로 나오는 등 만 하루 사이 모두 98명이 도장공장을 이탈했다. 이로써 현재 도장공장 안에는 580명 가량이 남아 있는 것으로 경찰은 추산했다.

노조 측은 협상결렬후 농성장을 이탈하는 노조원을 만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장공장을 벗어난 노조원들은 사측에 희망 퇴직 또는 무급 휴직 의사를 밝힌 뒤 귀가했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9 3
    시민

    자기들만 살겠다고....
    함께 가자던 굳센 맹세는 어디로 가고
    자기들만 살겠다고 이탈하고
    그래본들 거기서 거기다.
    이미 껍데기만 남은 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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