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특정언론에 편중광고 않겠다"
불매운동 하룻만에 팝업창 통해 공지
광동제약은 이날 회사 홈페이지에 띄운 팝업 공지를 통해 "앞으로 특정 언론사에 편중하지 않고 동등하게 광고집행을 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며 "또한, 앞으로도 더욱 소비자들과 함께 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의 조치는 전날 언소주가 기자회견을 열고 광동제약이 조중동에 집중적으로 광고를 해왔음을 지적한 뒤 "광동제약은 소비자의 뜻을 외면하는 기업은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조중동에 집행하고 있는 광고를 즉각 철회하거나 한겨레 경향신문에 같은 횟수와 금액으로 광고를 게재할 때까지 전방위적인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경고한 데 따른 것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