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측 "노건호 집 사주려 40만달러 송금"
"박연차 계좌에서 정연씨 쪽으로 송금해 아파트 계약"
노무현 전 대통령측은 12일 권양숙 여사가 아들 건호씨의 미국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돈 40만달러를 딸 정연씨측에 송금했다고 밝혔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측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권 여사는 건호씨가 미국에 정착할 경우를 대비해 정연씨에게 집을 알아보게 했다"며 "이에 따라 2007년 9월 계약금조로 박 회장의 홍콩법인 APC 계좌에서 40만달러를 송금해 미국의 한 아파트를 계약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돈은 정연씨가 아니라 집주인의 계좌로 송금됐다"며 "하지만 이후 계약을 이행하지 못해 계약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그러나 박 회장 홍콩 계좌에서 수십만달러가 국내로 송금된 후 복잡한 자금세탁 과정을 거쳐 정연씨 지인 계좌로 송금됐으며, 이는 박 회장이 권 여사에게 준 100만달러와는 별개의 돈이라고 밝혀 또다른 진위 논란을 낳고 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측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권 여사는 건호씨가 미국에 정착할 경우를 대비해 정연씨에게 집을 알아보게 했다"며 "이에 따라 2007년 9월 계약금조로 박 회장의 홍콩법인 APC 계좌에서 40만달러를 송금해 미국의 한 아파트를 계약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돈은 정연씨가 아니라 집주인의 계좌로 송금됐다"며 "하지만 이후 계약을 이행하지 못해 계약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그러나 박 회장 홍콩 계좌에서 수십만달러가 국내로 송금된 후 복잡한 자금세탁 과정을 거쳐 정연씨 지인 계좌로 송금됐으며, 이는 박 회장이 권 여사에게 준 100만달러와는 별개의 돈이라고 밝혀 또다른 진위 논란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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