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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박근혜 발언, 원론적 차원이겠지"

"조금 더 지켜보자" 신중한 입장 피력

청와대는 7일 미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원칙론을 들어 '김무성 원내대표 카드'를 사실상 거부한 것과 관련, "조금 더 지켜보자"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전 대표가 당헌-당규를 들어 얘기한 것도 원론적 차원에서 하신 말씀 아니겠나"라며 "박희태 대표가 당 화합 차원에서 제안해 추진 중이니까 조금 더 지켜보자"고 말했다.

그는 "언론을 보니 박근혜 전 대표의 발언을 두고 '반대'라고 쓰던데 그건 조금 많이 나간 것 같다"며 "원론적인 얘기 아니겠나"라고 거듭 박근혜 전 대표의 발언을 확대해석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청와대가 박근혜 전 대표의 발언에 '당혹'해 하고 있다고도 (언론에) 나오던데 당혹, 황당, 분노 이런 식으로는 (쓰지 말아 달라)"며 "심호흡을 크게 갖고..."라고 덧붙였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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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6 5
    bubsan

    무슨 문제든 권력자 지도부 자기들의 만능으로 착각 당헌 당규가 있는데 어찌???
    박근혜 환심 사려 하지 말고
    박근혜 소신 정도 원리원칙 사면 모든 것이 해결 될 것,
    경부운하도 국민 뜻이 거부이니 즉시 포기 해야 하고
    4대강 정비도 경부운하 전제로 하는 사업이니 포기하고,
    광우병 쇠고기 수입협상도 졸렬하게 잘못했으니
    즉시 재협상해서 국민 불안을 다독여 주지 않고
    아직도 좌파 친북 자들의 선동으로 매도하고,
    영등포 철거민 방화사건,
    4,29 재선거 공천 실태 당직자 최고위원 행태 등은 덮어두고,
    비주류 달랜다면서 비주류의 가장 친여(親與)적인 자를
    친박 좌장이라며 박근혜 사상인 정도 원리원칙은 뭉개면서,
    겉만 포섭하려는 작태 이것이 전형적 현 여당 권력자의 수법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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