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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베를루스코니 '망신', 영국여왕이 공개 질책

버킹검 궁전에서 큰소리 내자 영국여왕이 면박 줘

극우성향의 이탈리아 재벌인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G20 정상회담때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을 예방한 자리에서 고성을 질렀다가 여왕으로부터 질책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경박함이 또다시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언론들 보도에 따르면, G20 정상회담에 참가한 각국 정상들은 1일 밤 버킹검 궁전을 예방해 엘리자베스 여왕과 기념촬영을 했다.

촬영이 끝난 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버락 오바마 미대통령을 향해 "미스터 오바마!"라며 큰 소리로 불렀다. 그러자 엘리자베스 여왕은 즉각 각국 정상들이 바라보는 가운데 "왜 소리를 지를 필요가 있냐"며 면박을 주어, 베를루스코니를 머쓱하게 만들었다.

조지 W. 부시 미대통령 재직시절 부시와 함께 대표적 극우정치인으로 불리던 베를루스코니의 교양 결여가 또다시 도마위에 오른 모양새여서 이탈리아 국민들을 씁쓸하게 만들고 있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21 21
    컨홍

    우리나라도 쥐나라당의 언론악법이 통과되면
    저런 놈이 분명 나온다.

  • 21 25
    111

    이탈리아 파시즘 했었다.파시즘은 극우...베를루스코니는 신파시즘 주의자
    신자유주의. 신냉전과 신파시즘.배울것도 점점.. 이명박의 파시즘.. 극단적인 전체주의로 모든지 탄압.. 억압.한편으로 전쟁을 꿈꾸고 있다.

  • 13 20
    그림자

    저놈 서열이 더 높은 모양이군
    그 조직안에서. 여왕보단 낮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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