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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오, 조용히 있어 달라”

“조용한 귀국, 나쁘게 보이지 않더라”

민주당은 29일 이재오 전 의원이 28일 10개월 동안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데 대해 “국민의 근심을 덜기 위해서 본인의 말처럼 조용하게 있어 주실 것을 바란다”고 주문했다.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나라가 정말로 조용하기를 바란다면 이 전 의원은 화려한 부활을 국민에게 알리지 말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변인은 “이 전 의원이 대통령의 측근이란 이유 때문에 언론도 주목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 전 의원의 말처럼 국민도 조용하게 지내시길 바랄 것”이라고 거듭 자숙을 당부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전 의원의 극비 귀국에 대해 “그런 모습은 나쁘게 보이지 않는다”며, 2천여명 지지자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귀국한 정동영 전 장관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이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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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4 3
    푸른숲

    다시 나갔다가 들어와보라고 하지
    아마도 정동영 전장관의 경우처럼 수천명에 이르는 사람들을 나오게 할려면 동원 시켜야할걸 ?
    정동영 전장관도 조용히 귀국을 원했어/ 그러나 펜들이 나온다는데 그걸 강제할 수 있나 ?
    이구 민주당/
    그게 그렇게도 겁나든...
    이러니 지지율이 맨날 그 정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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