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BOA "3월은 힘들었다"
분기 결산 앞두고 실제 경영상황 실토 시작?
미국의 대형시중은행들이 3월 실적이 1~2월보다 악화됐다고 밝혀, 금융 불안감이 되살아나고 있다.
제임스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는 27일(미국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회동을 마친 뒤 CNBC와 인터뷰에서 "올해 3월이 1월이나 2월에 비해 좀 힘들었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케네스 루이스 회장 역시 "3월은 힘든 달이었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지난 10일부터 씨티, JP모건, BOA 등의 CEO가 지난 1, 2월에 양호한 수익을 냈다고 발표해 미국주가 상승 랠리를 초래했던 것과는 다른 발언이어서, 주가를 띄우기 위해 낙관론을 확산시켰던 이들이 분기 결산을 앞두고 실제로는 계속 심각한 경영상황을 밝히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이들의 발언에 따라 이날 뉴욕 증시에서 씨티 6.7%, BOA 3.2%, JP모건 5.8% 등 금융우가 하락하면서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48.38포인트(1.87%) 떨어진 7776.18, S&P500지수는 16.92포인트(2.03%) 내린 815.94, 나스닥지수 역시 41.80포인트(2.63%) 내린 1545.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제임스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는 27일(미국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회동을 마친 뒤 CNBC와 인터뷰에서 "올해 3월이 1월이나 2월에 비해 좀 힘들었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케네스 루이스 회장 역시 "3월은 힘든 달이었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지난 10일부터 씨티, JP모건, BOA 등의 CEO가 지난 1, 2월에 양호한 수익을 냈다고 발표해 미국주가 상승 랠리를 초래했던 것과는 다른 발언이어서, 주가를 띄우기 위해 낙관론을 확산시켰던 이들이 분기 결산을 앞두고 실제로는 계속 심각한 경영상황을 밝히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이들의 발언에 따라 이날 뉴욕 증시에서 씨티 6.7%, BOA 3.2%, JP모건 5.8% 등 금융우가 하락하면서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48.38포인트(1.87%) 떨어진 7776.18, S&P500지수는 16.92포인트(2.03%) 내린 815.94, 나스닥지수 역시 41.80포인트(2.63%) 내린 1545.20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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