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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미정상회담에서 FTA 얘기할 준비하고 있어"

한미 통화스왑 확대는 논의하지 않기로

청와대는 26일 북한의 로켓 발사대 장착에 대해 "그 문제는 어디도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청와대 외교안보라인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다만 4일부터 8일 사이에 발사한다고 예고한 상황이기 때문에 발사하기 위한 진행은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미사일 발사시 G20 회의 참석하는 이 대통령의 귀국 일정이 앞당겨질 가능성에 대해선 "회의가 2일 끝나는데, 이 대통령은 3일 영국 경제인, 언론계 인사들과 만나고 중국과 정상회담도 한다"며 "유럽 정상들은 회의가 끝나는 2일 오후에 많이 떠나는데 우리는 조금 더 있다가 오는 것"이라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 FTA 문제가 거론될 가능성과 관련, "한미 FTA 문제는 정상회담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언급될 지 모르겠지만 얘기할 준비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화스왑 확대 여부 논의와 관련해선 "통화스왑은 양국 중앙은행끼리 협의하는 것이기 때문에 양국 중앙은행 간 논의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며 통화스왑 얘기가 나오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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