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장호 "유력 일간-스포츠지 사장, 리스트에 있다"
"대기업 사장 없고 은행이사는 있어", "KBS PD도 포함"
고 장자연의 전 매니저 유장호(30) 호야스포테인먼트 대표가 '장자연 리스트'에 대해 마침내 입을 열었다.
26일 <시사인>에 따르면, 유 대표는 지난 18, 19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장자연 문건에 등장하는 유력인사들과 관련, "정·관계 거물들이 들어 있다고 하는데 사실과 다르다"며 정-관계 연루설은 일축했다.
그는 이어 "유력 일간지 사장과 스포츠신문 사장이 있고 감독님(방송국 피디)들이 좀 있다"며 리스트에 신문사 대표 2명이 포함돼 있음을 공식 확인했다.
그는 '리스트에 나오는 인물이 유력 일간지 사장의 아들이 아니라 신문사 사장인가'라고 묻자 "유력 일간지 사장과 스포츠 신문 사장"이라고 재차 확인했다. 그는 "김 아무개 사장이 그쪽(로비) 방면에서는 특출난 사람이다. 발이 너른 것은 업계에서도 유명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기업 사장은 명단에 없다. 경제계 쪽에서는 모 은행 이사가 들어 있다. 이름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계 인사에 대해선 "그 PD는 문건에 이름이 직접 나오는 것은 아니고 접대한 정황이 기록돼 있다"며 "KBS 모 감독님 이외에는 실명이 들어 있는 감독은 없다. 자연이가 타이로 골프 접대를 갔다온 경우도 정황만 나와 있지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검-경 포함 여부와 관련해선 "문건에 오른 검사와 경찰은 없다"고 부인했다.
<시사인>은 유 대표 지인의 주선으로 병실에서 유 대표를 지난 18일 새벽에 인터뷰했고, 이 자리에는 개그맨 서세원 씨도 함께 있었다고 전했다.
26일 <시사인>에 따르면, 유 대표는 지난 18, 19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장자연 문건에 등장하는 유력인사들과 관련, "정·관계 거물들이 들어 있다고 하는데 사실과 다르다"며 정-관계 연루설은 일축했다.
그는 이어 "유력 일간지 사장과 스포츠신문 사장이 있고 감독님(방송국 피디)들이 좀 있다"며 리스트에 신문사 대표 2명이 포함돼 있음을 공식 확인했다.
그는 '리스트에 나오는 인물이 유력 일간지 사장의 아들이 아니라 신문사 사장인가'라고 묻자 "유력 일간지 사장과 스포츠 신문 사장"이라고 재차 확인했다. 그는 "김 아무개 사장이 그쪽(로비) 방면에서는 특출난 사람이다. 발이 너른 것은 업계에서도 유명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기업 사장은 명단에 없다. 경제계 쪽에서는 모 은행 이사가 들어 있다. 이름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계 인사에 대해선 "그 PD는 문건에 이름이 직접 나오는 것은 아니고 접대한 정황이 기록돼 있다"며 "KBS 모 감독님 이외에는 실명이 들어 있는 감독은 없다. 자연이가 타이로 골프 접대를 갔다온 경우도 정황만 나와 있지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검-경 포함 여부와 관련해선 "문건에 오른 검사와 경찰은 없다"고 부인했다.
<시사인>은 유 대표 지인의 주선으로 병실에서 유 대표를 지난 18일 새벽에 인터뷰했고, 이 자리에는 개그맨 서세원 씨도 함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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