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단기자금 대출 대폭 확대...우리도 이용가능
대출기한 늘리고 액수도 대폭 증액
국제통화기금(IMF)이 펀더맨털은 건전하나 일시적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회원국들이 단기자금을 빌어다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신축적 신용공여제도(FCL)'를 도입, 유사시 우리나라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IMF는 24일(현지시간) 집행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도입된 FCL은 자금을 필요로 하는 국가가 IMF 지원재원 한도 안에서 필요한 만큼을 빌릴 수 있게 해 사실상 대출 한도를 없앴고 대출 기간도 최초 6개월 또는 1년으로 하되 최대 3년 3개월에서 5년까지 상환연장을 할 수 있도록 있다.
IMF는 이같은 대출지원 확대를 위해 4월2일 런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대출재원을 대폭 확충하는 방안에 대해 참가국들의 합의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IMF는 이번 금융위기 사태 해결을 위해 3천500억달러의 추가재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까지 일본이 1천억달러를 제공했고, 유럽연합(EU)도 750억유로(미화 약 1천억달러) 지원을 약속한 상태이며, 최근 세계최대 외환보유국 중국도 전향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 총재는 "이번 제도개혁은 IMF가 이번과 같은 국제위기로 특별한 지원을 필요로 하는 회원국을 지원하는 방식에 중대한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조건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대출에 더 많은 신축성을 부여한 것은 회원국들이 위기를 헤쳐나가고 유지 가능한 성장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IMF는 24일(현지시간) 집행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도입된 FCL은 자금을 필요로 하는 국가가 IMF 지원재원 한도 안에서 필요한 만큼을 빌릴 수 있게 해 사실상 대출 한도를 없앴고 대출 기간도 최초 6개월 또는 1년으로 하되 최대 3년 3개월에서 5년까지 상환연장을 할 수 있도록 있다.
IMF는 이같은 대출지원 확대를 위해 4월2일 런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대출재원을 대폭 확충하는 방안에 대해 참가국들의 합의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IMF는 이번 금융위기 사태 해결을 위해 3천500억달러의 추가재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까지 일본이 1천억달러를 제공했고, 유럽연합(EU)도 750억유로(미화 약 1천억달러) 지원을 약속한 상태이며, 최근 세계최대 외환보유국 중국도 전향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 총재는 "이번 제도개혁은 IMF가 이번과 같은 국제위기로 특별한 지원을 필요로 하는 회원국을 지원하는 방식에 중대한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조건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대출에 더 많은 신축성을 부여한 것은 회원국들이 위기를 헤쳐나가고 유지 가능한 성장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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