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노조 "17일 출석요구서가 18일에야 도착"
"체포 위해 체포영장 경찰에게 유리하게 끼워맞추기"
경찰이 노종면 YTN 노조위원장 등을 출석 요구 불응 등을 이유로 체포한 가운데 경찰 출석요구서가 출석요구일보다 늦게 전달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는 24일 오후 서울 서초동 법원청사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17일 경찰서에 출석하라는 요구서가 18일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노조가 공개한 등기우편물대장에는 남대문경찰서가 노 위원장에게 보낸 등기우편물이 3월18일 수령된 것으로 돼 있고, 등기번호를 우체국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해도 16일 오후 5시25분에 접수돼 18일 오전 10시16분 회사 동료가 수령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노조는 이같은 밝힌 뒤, "앞서 세 차례 출석 요구에 응했고 26일 추가조사를 받기로 협의한 상태였다"며 "체포영장 신청 사유가 명백히 경찰에 유리하도록 끼워 맞추기 식으로 작성됐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체포 당일인 22일 김기용 남대문경찰서장이 YTN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노종면 위원장 등 지도부 체로가 파업에 제동을 걸려고 체포한 것이냐는 질문에 "난 그렇게 말 못하겠지만 그런 부분이 여러 가지 요소 중에 체포영장이 발부된 한 요소가 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고 답한 녹취록을 공개하며 노조파업 방해를 위해 체포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는 24일 오후 서울 서초동 법원청사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17일 경찰서에 출석하라는 요구서가 18일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노조가 공개한 등기우편물대장에는 남대문경찰서가 노 위원장에게 보낸 등기우편물이 3월18일 수령된 것으로 돼 있고, 등기번호를 우체국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해도 16일 오후 5시25분에 접수돼 18일 오전 10시16분 회사 동료가 수령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노조는 이같은 밝힌 뒤, "앞서 세 차례 출석 요구에 응했고 26일 추가조사를 받기로 협의한 상태였다"며 "체포영장 신청 사유가 명백히 경찰에 유리하도록 끼워 맞추기 식으로 작성됐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체포 당일인 22일 김기용 남대문경찰서장이 YTN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노종면 위원장 등 지도부 체로가 파업에 제동을 걸려고 체포한 것이냐는 질문에 "난 그렇게 말 못하겠지만 그런 부분이 여러 가지 요소 중에 체포영장이 발부된 한 요소가 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고 답한 녹취록을 공개하며 노조파업 방해를 위해 체포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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