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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결승, 이틀 쉬는 한국이 절대유리

미국-일본, 접전 벌여 투수력 소진하면 더 유리

베네수엘라를 완파하고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에 선착한 한국 야구 대표팀이 '고지 선점' 효과를 결승전에서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된다.

결승전이 치러지는 시간은 오는 24일 오전 10시(한국시간)로 우리는 이틀을 쉴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3일 일본과 미국의 준결승전을 관전하며 결승 상대의 전력분석을 할 수 있다.

특히 윤석민이 베네수엘라전에서 7이닝 가까이를 소화해줌에 따라 투수진의 전력을 최대한 비축, 대표팀은 윤석민을 제외한 모든 투수를 결승전에 총투입할 수 있는 상황이다.

반면 오는 23일 오전 준결승을 치르는 일본이나 미국은 준결승후 하루도 채 쉬지 못하고 곧바로 결승을 치러야 한다. 만약 두 팀이 준결승전에서 박빙의 혈전을 펼치며 투수력을 소모한다면 한국으로서는 금상첨화다.

김인식 감독은 베네수엘라전후 인터뷰에서 "어느 팀이 올라오든 상관없다"면서도 "양 팀이 투수력을 소진해서 올라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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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5 2
    감독님 말씀처럼

    저 두 팀은 혈전을 벌일겁니다!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 경기하면 우승과함께 미국, 일본을 코를 납작하게 누를수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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