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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총재 "올 세계성장률 -1~-2%"

"1930년이후 처음", 제2 공황적 위기 강조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1∼-2%로 급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졸릭 총재는 12일 영국 <데일리 메일>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수치들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본 적이 없는데, 사실상 1930년대 이후 처음"이라고 말해 대공황적 위기에 직면했음을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세계은행은 앞서 지난 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가 2차대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 교역량도 8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는 않았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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