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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글 삭제' 최다 요청자는 주성영-심재철

어청수 삭제 요청했다가 모두 기각 당해

정치-정부 관계자 가운데 주성영,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이 자신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판 글을 삭제해달라는 요청을 방송통신위원회에 가장 많이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종걸 민주당 의원이 10일 방통위로부터 제출받은 네티즌 글 심의요청 통계에 따르면, 주 의원은 1건의 주제에 대해 438건의 네티즌 게시물에 대해 방통위에 심의를 요청했다.

같은 당 심재철 의원은 2건의 주제에 대해 280건의 게시물에 대한 심의를 요청해 2위를 차지했고, 이어 같은 당 홍정욱 의원도 1건의 주제, 46건의 게시물에 대해 심의를 요청해 3위를 차지했다.

방통위는 주 의원의 경우, 20건의 게시물에 대해선 주 의원 요청을 받아들여 '삭제' 결정을 했지만 나머지 361건의 게시물에 대해선 '해당사항 없음', 57건의 게시물은 '각하' 결정을 내렸다.

방통위는 심 의원의 경우는 118건의 게시물에 대해 '삭제' 결정을 내려 상대적으로 높은 인용률을 나타냈다.

이밖에 어청수 전 경찰청장이 27건의 게시글에 대해 심의를 요청했으나 방통위는 '해당없음' 18건, '각하' 9건으로 모두 철회시켰고, 31건의 게시글에 대해 심의를 요청한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의 경우 5건만 삭제 결정됐다.

야권에서는 문국현 창조한국당 의원도 1건의 게시글에 대해 심의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반면,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은 1건의 게시글에 대해 심의를 요청해 '삭제' 결정을 받아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9 3
    cfranck

    쪼잔하기는
    니들 식이라면 노통은 사이트 폐쇄에 포털 사장 구속을 수십번은 했을걸. 니들이 그동안 한 짓을 생각한다면 이러면 안되지.

  • 13 4
    ㅋㅋㅋㅋㅋ

    쌍두마차네.
    대구의 밤문화 Mr.酒, 국회자금 18원의 기적 스마일 심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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