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80% "강호순 얼굴 공개 잘했다"
61%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 반대"
정부여당이 적극 추진중인 강남 3구 투기지역 해제에 대해 우리 국민 61%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강남 3개구에 대한 투기지역 해제에 대해 '부동산 투기를 유발해 집값이 오를 수 있으므로 반대한다'는 의견이 61.0%로 '규제완화를 통해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므로 찬성한다'는 의견 28.9%보다 배이상 높게 나타났다.
윤희웅 KSOI 사회·정치조사팀장은 이와 관련, "지난 정부에서 있었던 전반적인 부동산 가격 폭등이 강남지역의 집값상승에 기인한 것이라는 사회적 인식과 '강남불패'로 표현되는 강남집값 상승에 대한 일반인들의 위화감이 반대여론이 높게 나온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민간아파트의 분양가 상한제 폐지에 대해서도 '집값을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반대한다'가 49.1%로,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한 것으로 찬성한다'(28.4%)는 의견에 비해 높았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2.4%였다.
한편 강호순 사건으로 불거진 흉악범죄 피의자의 얼굴 공개와 관련, 국민 대다수가 얼굴을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 알권리와 범죄예방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79.4%로 '피의자 인권 및 가족 등의 불이익 방지를 위해 공개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 17.6%를 압도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0%였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형제 찬성 의견도 급증했다.
'흉악범은 극형에 처해야 하므로 사형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69.2%, '사회로부터 격리시키면 되므로 종신형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의견 27.4%로 사형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4%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2월 2일 자동응답전화(ARS)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 포인트이다.
4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강남 3개구에 대한 투기지역 해제에 대해 '부동산 투기를 유발해 집값이 오를 수 있으므로 반대한다'는 의견이 61.0%로 '규제완화를 통해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므로 찬성한다'는 의견 28.9%보다 배이상 높게 나타났다.
윤희웅 KSOI 사회·정치조사팀장은 이와 관련, "지난 정부에서 있었던 전반적인 부동산 가격 폭등이 강남지역의 집값상승에 기인한 것이라는 사회적 인식과 '강남불패'로 표현되는 강남집값 상승에 대한 일반인들의 위화감이 반대여론이 높게 나온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민간아파트의 분양가 상한제 폐지에 대해서도 '집값을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반대한다'가 49.1%로,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한 것으로 찬성한다'(28.4%)는 의견에 비해 높았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2.4%였다.
한편 강호순 사건으로 불거진 흉악범죄 피의자의 얼굴 공개와 관련, 국민 대다수가 얼굴을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 알권리와 범죄예방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79.4%로 '피의자 인권 및 가족 등의 불이익 방지를 위해 공개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 17.6%를 압도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0%였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형제 찬성 의견도 급증했다.
'흉악범은 극형에 처해야 하므로 사형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69.2%, '사회로부터 격리시키면 되므로 종신형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의견 27.4%로 사형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4%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2월 2일 자동응답전화(ARS)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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