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민주당 등, 위치 망각하고 장외투쟁 선동"
야 4당과 시민사회단체 장외집회 맹비난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입법기관이란 위치를 망각한 채, 장외 투쟁부터 선동하는 것은 명백한 국민배신 국회부정행위"라고 비난했다.
조 대변인은 "제1야당이 국회 밖으로 나가 사회 혼란을 부추기는 일은 공당으로서 있을 수 없는 처사"라며 "툭하면 밖으로 튀어나가는 행동은 지난 세기의 구태정치 그 자체"라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국민들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민주당이 이번에도 대화의 시작인 상임위 활동을 실력으로 저지하는지, 무책임하게 회의에 불참하고 대화하기를 거부하는지, 소수임을 무기로 국회 폭력을 다시 휘두르는지를"이라며 "내일부터 시작되는 2월 임시국회, 상임위 중심의 정상 국회를 가동해 경제살리기 국회의 소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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