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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장외집회에서 희망의 기운을 봤다”

“시민들, 민주주의 신념 확실히 자리 잡고 있어”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2일 전날 시민사회단체와의 장외집회에 대해, “희망의 기운을 봤다”고 긍정 평가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난으로) 나라가 어렵고, 이명박 정권이 공권력에 의한 공안 통치와 강권정치를 하는 상황에서도 시민여러분들이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를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용산 참사와 관련된 시민들의 반응에 대해서도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는 인권에 대한, 생존권에 대한, 또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이 우리 시민들의 마음속에 확실히 자리 잡고 있음을 봤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2월 임시국회에 대해선 “민주당은 시민사회단체와 제정당의 집회에서 확인한 시민들의 마음, 민심을 받들어서 2월 임시국회에서 MB악법을 막아내는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방송법 등 쟁점법안 저지 입장을 거듭 분명히 했다.

한편 정 대표는 오전 11시 영등포 당사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2월 임시국회 전략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이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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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1 7
    ㅋㅋㅋ

    장군님이 교육시켜줄거야
    대포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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