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한국, 불황 맞아 점 보는 집 급증"
이철용 전의원 "80%가 경제관련 상담"
일본 언론이 26일 한국이 최근 점 보는 집이 급증하는 등 불황을 맞아 점집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마이니치> 신문은 이날자 서울발 기사를 통해 이같이 전하며,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태어난 연월일시로 점을 보는 사주팔자가 젊은층에서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또한 신령이 선택을 받았다는 무당들도 건재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한국전화번호부>에 따르면, 전국의 점쟁이집은 전화번호부에만 2천243개소가 등재돼 있다. 이는 2년 전보다 약 10%가량 늘어난 수치다. <한국전화번호부>측은 "불안한 미래를 점으로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전 국회의원 출신 점쟁이인 이철용씨(61)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에는 8할 이상이 경제관련 상당"이라며 "젊은이들도 늘어나고 있으며 '언제쯤 취직이 될 거냐'는 질문이 많다"고 전했다.
그는 향후 한국의 일년 운세에 대해 "정치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면이나 괜찮아요"라고 답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의 <마이니치> 신문은 이날자 서울발 기사를 통해 이같이 전하며,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태어난 연월일시로 점을 보는 사주팔자가 젊은층에서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또한 신령이 선택을 받았다는 무당들도 건재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한국전화번호부>에 따르면, 전국의 점쟁이집은 전화번호부에만 2천243개소가 등재돼 있다. 이는 2년 전보다 약 10%가량 늘어난 수치다. <한국전화번호부>측은 "불안한 미래를 점으로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전 국회의원 출신 점쟁이인 이철용씨(61)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에는 8할 이상이 경제관련 상당"이라며 "젊은이들도 늘어나고 있으며 '언제쯤 취직이 될 거냐'는 질문이 많다"고 전했다.
그는 향후 한국의 일년 운세에 대해 "정치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면이나 괜찮아요"라고 답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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