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약진, 원세훈 국정원장-김석기 경찰청장
'빅3' 모두 영남 출신이 장악, 새 주미대사는 한덕수 전 총리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국정원장에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을, 경찰청장에 김석기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내정했다. 또한 한상률 국세청장의 사표도 수리하며 후임청장 임명때까지 허병익 차장이 직무를 대리키로 하는, 사정기관 빅4 중 임채진 검찰총장을 제외한 빅3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에 발탁된 원세훈 국정원장,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는 모두 TK(대구경북) 출신으로, 임채진 검찰청장이 경남 김해 출신인 점까지 감안하면 빅3를 모두 영남이 차지하는 모양새가 돼 편중인사 논란이 뒤따를 전망이다.
김성호 국정원장의 후임으로 내정된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은 51년 경북생으로 서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시 상수도사업 본부장, 서울시 경영기획실장,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지낸, 이 대통령의 서울시장 시장부절 최측근이다.
어청수 경찰청장의 후임으로 내정된 김석기 서울지방경찰청장은 54년 경북생으로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 경찰청 경무기획구장, 경찰청 대구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차장을 지냈다. 정부는 이날 오전 경찰위원회를 열고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을 후임 경찰청장으로 임명 제청하는 것에 대한 동의 절차를 밟았다. 촛불사태 진압때 이 대통령의 높은 점수를 얻은 어 청장은 조만간 단행될 개각때 중용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밖에 청와대는 한덕수 전 국무청리를 새 주미대사로 내정, 아그레망 신청 등 관련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 전 총리는 49년 전북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 국무조정실장,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을 지냈다.
특히 이번에 발탁된 원세훈 국정원장,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는 모두 TK(대구경북) 출신으로, 임채진 검찰청장이 경남 김해 출신인 점까지 감안하면 빅3를 모두 영남이 차지하는 모양새가 돼 편중인사 논란이 뒤따를 전망이다.
김성호 국정원장의 후임으로 내정된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은 51년 경북생으로 서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시 상수도사업 본부장, 서울시 경영기획실장,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지낸, 이 대통령의 서울시장 시장부절 최측근이다.
어청수 경찰청장의 후임으로 내정된 김석기 서울지방경찰청장은 54년 경북생으로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 경찰청 경무기획구장, 경찰청 대구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차장을 지냈다. 정부는 이날 오전 경찰위원회를 열고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을 후임 경찰청장으로 임명 제청하는 것에 대한 동의 절차를 밟았다. 촛불사태 진압때 이 대통령의 높은 점수를 얻은 어 청장은 조만간 단행될 개각때 중용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밖에 청와대는 한덕수 전 국무청리를 새 주미대사로 내정, 아그레망 신청 등 관련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 전 총리는 49년 전북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 국무조정실장,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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