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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1조달러 재정적자, 앞으로 수년간 이어질 수도"

올해 2조달러 미 국채 발행, 신흥국 자금경색 심화 우려

버락 오바마 미 당선자가 6일(현지시간) 향후 수년간 1조달러의 재정적자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혀, 미국 달러화 가치 하락을 예고했다.

오바마 당선인은 자신의 경제팀과 회동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차기 백악관 예산국장 내정자인 피터 오스자그가 "차기 행정부가 출범하기 전에 재정적자가 1조달러에 육박할 가능성이 있고 앞으로 몇 년 동안 더 많은 재정적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전했다.

미국 재정적자 규모에 대한 오바마 당선인의 언급은 의회예산국(CBO)이 오는 9월 말로 끝나는 2009 회계연도 재정적자에 대한 추계를 발표하기 하루 전에 나온 것으로, 민간 전문가들은 CBO가 추산한 이번 적자규모가 1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2008 회계연도의 재정적자 4천550억달러의 배가 넘는 규모다.

이처럼 미국 재정적자가 산더미처럼 늘어나면서 미국정부는 올해 2조달러의 채권을 발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라 신흥국에서의 자금이탈이 계속될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재정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달러화 가치가 폭락해 달러 기축통화 체제가 크게 흔들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12 12
    111

    올해 미 군비 책정비가 8000억달러 인데.
    그게 돌리면 되 ㅋㅋㅋ 왠만하면 좀 줄어들거야.

  • 12 8
    111

    쪽집게 과외 시켜 주까.
    ㅋㅋㅋㅋㅋㅋㅋ

  • 10 6
    111

    한국에서 약달러 원화 강세를 만드는 방법은 있다
    이명박 사표 내는날..........

  • 11 11
    오사마

    mbc한테 부탁해
    mbc가 나서면 불가능은 없다.
    mbc한테 로비하는 방법은 장군한테 돈 퍼주면 돼.

  • 17 12
    역외

    한국에선 강달러야
    좌빨 나팔수들이 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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