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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박근혜, 한나라 법안 자체 비판한 건 아냐"

"김형오, 여야 회담 진척없으면 결단 내릴 것"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5일 박근혜 전 대표가 쟁점법안 강행처리 드라이브에 융단폭격을 가한 데 대해 "법안 자체를 비판한 게 아니라 법안 처리 과정이 문제라는 뜻이었다"며 파문 확산을 막기 위해 부심했다.

박 대표는 이 날 오후 'YTN 뉴스현장'과 인터뷰에서 박 전대표 발언과 관련, "박근혜 전 대표의 뜻을 알아보니 한나라당의 개혁입법 내용이 아니라 법안 처리가 안되는 과정에서 국민에게 실망과 고통을 준다는 말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형오 국회의장의 쟁점법안 직권상정 거부에 대해서도 "여야간에 '가합의'를 토대로 열심히 대화하라는 것"이라며 "오는 8일까지 진척이 안되면 의장도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본다"며 향후 김 의장의 직권상정을 희망했다.

김 의장은 그러나 여야 합의가 불가능해지더라도 임시국회에서 쟁점법안을 직권상정하지 않겠다는 입장과, 1월 임시국회 소집도 응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한 바 있어 박 대표 희망대로 될지는 미지수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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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0 8
    ㅇㅇㅇ

    어허 영감 왜 이래
    카메라를 누구보다 의식하고 수첩에다가 대사 적어오는 박그네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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