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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 내년 2월 시리아-바레인과 '스파링'

내년 2월 11일 이란과의 월드컵예선 원정경기 대비

내년 2월 11일 이란과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시리아와 바레인을 스파링 파트너로 결정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허정무호는 내년 2월1일 시리아와 새해 첫 평가전을 갖는 데 이어, 사흘후인 4일에는 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경기를 갖는다.

시리아와 바레인은 이란과 비슷한 경기 스타일을 구사하는 중동팀이어서, 이란전에 대비한 적절한 실전 모의고사 상대로 꼽혀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2위인 한국은 랭킹 105위인 시리아와 역대 A매치에서 통산 2승1무1패의 우위를 점했지만 그동안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랭킹 80위인 바레인에 대해선 9승3무2패로 크게 앞서 있다.

대표팀 관계자는 “이란과 경기 스타일이 비슷한 시리아와 바레인을 평가전 상대로 골랐다”면서 “2차례 평가전을 통해 시차는 물론 이란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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