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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 “김민석 뜻 존중하겠다”

이르면 주말께 법원의 구속영장 여부 결절될 듯

민주당 지도부는 21일 김민석 최고위원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겠다며 법원에 출두키로 한 것과 관련, “김 최고위원의 뜻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성 민주당 대변인에 따르면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원혜영 원내대표, 송영길, 박주선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로 인해 김 최고위원은 이날 검찰이 3개월간 유효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함에 따라 이르면 주말께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김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최 대변인은 그러나 “검찰은 유죄를 입증할 자신이 있다고 했고, 민주당 지도부는 신원 보증을 했다”라며 “이는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는 셈으로 검찰의 영장 재청구는 부당하다”며 거듭 불구속 수사를 주장했다.
이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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