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0억불 지원'에도 환율 19원 하락에 그쳐
코스피는 기관매수로 막판 반등, 미래에셋은 하한가 추락
정부가 시중은행 대외채무 1천억달러 지급보증 및 350억달러의 추가 공급 계획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20일 19원 하락에 그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19.00원 떨어진 1,31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간 하락 폭은 58.00원에 달했다.
이날 환율은 64.00원 폭락한 1,27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분도 안 돼 1,230원으로 104원이나 폭락했지만 이내 1,270원대로 복귀했고 달러화 수요 증가로 1,330.0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후 환율은 1,300~1,320원에서 공방을 거듭하다 1,3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처럼 기대치보다 환율 하락 폭이 낮은 것은 아직 시중은행 외채 만기보장이 국회 동의 등을 거쳐야 하며, 실제로 만기보장후 은행들의 대외채무 리볼빙 등이 제대로 될 지를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시장을 지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지수는 초반 급등했다가 외국인 매도 및 실물경제 악화 및 증시에서의 자금이탈 우려로 급락했다가 기관들의 매수로 나흘만에 26.96포인트(2.28%) 오른 1,207.6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5.23포인트(1.29%) 오른 1,195.90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208선까지 올랐다가 하락 반전해 1,149선까지 급락하며 연중 저점을 경신했다가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수 강도가 커지면서 1,207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3천471억원, 61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만 프로그램 매수를 중심으로 3천975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 하락을 막았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8.19%), 철강.금속(7.23%), 건설업(5.91%), 전기가스업(4.30%) 등은 상승한 반면, UBS가 목표주가를 대폭 하향조정한 조선, 해운주와 UBS가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비관적 전망을 한 증권(-1.05%)주는 하락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등 조선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며 일제히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고, 미래에셋증권은 하한가로 추락하며 동양제철화학 등 미래에셋증권 보유주식들도 급락하는 된서리를 맞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19.00원 떨어진 1,31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간 하락 폭은 58.00원에 달했다.
이날 환율은 64.00원 폭락한 1,27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분도 안 돼 1,230원으로 104원이나 폭락했지만 이내 1,270원대로 복귀했고 달러화 수요 증가로 1,330.0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후 환율은 1,300~1,320원에서 공방을 거듭하다 1,3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처럼 기대치보다 환율 하락 폭이 낮은 것은 아직 시중은행 외채 만기보장이 국회 동의 등을 거쳐야 하며, 실제로 만기보장후 은행들의 대외채무 리볼빙 등이 제대로 될 지를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시장을 지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지수는 초반 급등했다가 외국인 매도 및 실물경제 악화 및 증시에서의 자금이탈 우려로 급락했다가 기관들의 매수로 나흘만에 26.96포인트(2.28%) 오른 1,207.6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5.23포인트(1.29%) 오른 1,195.90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208선까지 올랐다가 하락 반전해 1,149선까지 급락하며 연중 저점을 경신했다가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수 강도가 커지면서 1,207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3천471억원, 61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만 프로그램 매수를 중심으로 3천975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 하락을 막았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8.19%), 철강.금속(7.23%), 건설업(5.91%), 전기가스업(4.30%) 등은 상승한 반면, UBS가 목표주가를 대폭 하향조정한 조선, 해운주와 UBS가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비관적 전망을 한 증권(-1.05%)주는 하락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등 조선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며 일제히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고, 미래에셋증권은 하한가로 추락하며 동양제철화학 등 미래에셋증권 보유주식들도 급락하는 된서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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