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김성회-김학용 의원, '쌀 직불금' 수령
직불금 파문, 정국 최대 뇌관으로 급부상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과 김학용 의원이 쌀 직불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한나라당이 발칵 뒤집히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15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김성회 의원(경기도 화성)과 김학용 의원(경기도 안성)은 본인 명의로 쌀 직불금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김성회 의원은 이에 대해 본인 명의의 농지에서 모친이 농사를 짓고 있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직불금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고, 김학용 의원도 부친이 농사를 짓고 있다는 비슷한 해명을 하고 있다.
그러나 고위공직자들 외에 집권여당 의원들까지 직불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직불금 파문은 정국의 최대 뇌관으로 급부상하는 양상이다. 사정당국은 여당뿐 아니라 야당 중진의원의 직불금 수령 혐의도 받고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은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부는 고위직 공무원중 본인 명의로 직불금을 받은 고위공직자 3명의 명단을 16일 공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각 방송통신위, 농촌진흥청, 김대중 전대통령의 측근 비서 등으로 알려지고 있다.
15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김성회 의원(경기도 화성)과 김학용 의원(경기도 안성)은 본인 명의로 쌀 직불금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김성회 의원은 이에 대해 본인 명의의 농지에서 모친이 농사를 짓고 있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직불금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고, 김학용 의원도 부친이 농사를 짓고 있다는 비슷한 해명을 하고 있다.
그러나 고위공직자들 외에 집권여당 의원들까지 직불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직불금 파문은 정국의 최대 뇌관으로 급부상하는 양상이다. 사정당국은 여당뿐 아니라 야당 중진의원의 직불금 수령 혐의도 받고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은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부는 고위직 공무원중 본인 명의로 직불금을 받은 고위공직자 3명의 명단을 16일 공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각 방송통신위, 농촌진흥청, 김대중 전대통령의 측근 비서 등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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