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노조 "구본홍, 회사에 발 들여놓지 못하게 하겠다"
'출근저지 투쟁' 재개, 파업 시기는 집행부에 위임
YTN 노조가 노종면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원 6명 해임 등 33명에 대한 대규모 징계에 강력 반발, 7일 오전부터 ‘구본홍 출근 저지 투쟁’을 재개하기로 했다.
YTN 노조는 사측의 징계 발표뒤인 6일 저녁 7시 150여명의 노조원들이 모인 가운데 긴급 조합원 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내일부터 구본홍씨가 YTN 사옥에 한 발도 들여놓지 못하도록 출근 저지 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는 7일 아침부터 회사 1층 로비에서 구 사장 출근 저지 투쟁에 돌입했다.
노조는 동시에 회사 쪽의 인사위원회 결과에 대해 사규에 의거해 재심을 청구하며,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 노동행위에 대한 구제 신청을 하기로 했다. 당초 일부 노조원들은 앞서 결의한 총파업을 즉각 실행에 옮기자고 주장하기도 했으나, 집행부는 단계적으로 싸움 수위를 높여가기로 했다.
한편 YTN 사측은 징계발표 이후 사내게시판에 공지를 통해 “회사는 그동안 인내에 인내를 거듭하며 대화를 제의했으나 노조는 안타깝게도 이를 수차례 거부했다”며 “그 결과 회사는 불가피하게 징계라는 자구책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을 밝힌다”고 말했다. 사측은 또 “노조 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조합원들은 회사의 생존을 지켜야 하는 경영진과 간부 사원들의 절박한 심정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며 “노조원들은 이제 불법 행위를 즉시 중지하고 본연의 업무로 돌아가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YTN 노조는 사측의 징계 발표뒤인 6일 저녁 7시 150여명의 노조원들이 모인 가운데 긴급 조합원 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내일부터 구본홍씨가 YTN 사옥에 한 발도 들여놓지 못하도록 출근 저지 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는 7일 아침부터 회사 1층 로비에서 구 사장 출근 저지 투쟁에 돌입했다.
노조는 동시에 회사 쪽의 인사위원회 결과에 대해 사규에 의거해 재심을 청구하며,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 노동행위에 대한 구제 신청을 하기로 했다. 당초 일부 노조원들은 앞서 결의한 총파업을 즉각 실행에 옮기자고 주장하기도 했으나, 집행부는 단계적으로 싸움 수위를 높여가기로 했다.
한편 YTN 사측은 징계발표 이후 사내게시판에 공지를 통해 “회사는 그동안 인내에 인내를 거듭하며 대화를 제의했으나 노조는 안타깝게도 이를 수차례 거부했다”며 “그 결과 회사는 불가피하게 징계라는 자구책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을 밝힌다”고 말했다. 사측은 또 “노조 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조합원들은 회사의 생존을 지켜야 하는 경영진과 간부 사원들의 절박한 심정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며 “노조원들은 이제 불법 행위를 즉시 중지하고 본연의 업무로 돌아가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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