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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네티즌 "중국은 大人. 한국 고립 가속화"

중국 대변인의 "일본해는 국제통용 명칭" 발언에 환호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6일 베이징올림픽 폐막식에서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한 것과 관련, "일본해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명칭"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일본이 환호하고 나섰다.

친강 대변인 발언은 26일 즉각 일본 언론들에 의해 대서특필됐으며, 포털 <야후 저팬>에서는 가장 많이 본 기사 중 하나로 꼽혀 27일 오전까지 주요 기사로 노출돼 있다. 특히 대다수 일본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중국을 격찬하며 한국 비하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중국은 역시 대인(大人)"이라며 중국을 격찬한 뒤, "한국은 무슨 말을 해도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한국을 비하했다. 다른 네티즌 역시 "중국은 국제사회의 중개자"라며 "한국의 고립이 계속되고 있다"고 비꼬았고, 또다른 네티즌 역시 "국가가 발전하면서 중국도 크게 바뀌는구나"라고 중국 발언에 환호했다. 다른 네티즌은 "김치, 김치"라고 비하성 발언을 한 뒤, "중국에서 가장 혐오하는 것이 한국인"이라고 주장했다.

한 네티즌은 "한국뉴스에 따르면 일본해와 동해를 함께 표기한 지도는 세계에서 25%밖에 안되고 나머지 75%는 일본해라고 표기하고 있다 한다"며 "한국의 이상한 집착에도 불구하고 세계는 정상"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네티즌은 "약한 개일수록 잘 짖는 법"이라고 한국을 원색적으로 비하했고, 또다른 네티즌은 "한반도는 영원히 분단돼 있는 게 좋다. 일본의 국익을 생각하면 그렇다. 이런 변질광들(남-북한)이 합치면 주변국에게 혼란만 일으킬 것"이란 황당한 비난도 서슴치 않았다.

일본, 중국 등 주변국들의 국수주의가 급팽창하면서 한국의 위상이 크게 흔들리는 위기 상황이다. 문제는 중국 외교부의 이같은 발언에도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정당들은 아직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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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44 36
    옴진리교

    개티즌 말은 웃고 넘겨라
    말장난하다 망신당한 호시노 꼴 안되려면,

  • 49 42
    ㅋㅋ

    한미일 삼각동맹 어쩌고 떠든 쥐파와 멍박의 최대 업적이다
    이런 업적을 철저히 숨기는 이유가 뭐냐

  • 55 41
    111

    한 네티즌말
    정곡을 찌르는 말을 했다. .... 고립..]
    남북한이 합치면 주변국이무서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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