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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4강 진출

부동의 1위 중국 깬 일본팀과 결승 진출 다투게 돼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이 11일 베이징올림픽에서 4강에 진출하며 금메달 사냥에 한걸음 성큼 다가섰다.

세계랭킹 4위인 이경원-이효정(이상 삼성전기) 조는 이날 베이징공과대학 체육관에서 벌어진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에서 싱가포르의 장얀메이-리위쟈 조를 2-0(21-15 21-12)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에 따라 이-이 조는 12일 일본의 마에다-스에츠나조(세계랭킹 8위)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특히 한국의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의 마에다-스에츠나 조는 8강에서 부동의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양웨이-장지웬 조에 2-1(8-21 23-21 21-1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라 이번 대회 최대 파란을 일으켰다.

남자단식의 쌍두마차 이현일(김천시청)과 박성환(강남구청)도 선전, 이현일은 32강에서 덴마크의 강호 케네스 요나센(랭킹 5위)에 2-1(15-21 21-14 21-19)로 역전승을 거뒀고 박성환은 우간다의 에드윈 에키링을 2-0(21-5 21-8)으로 물리치고 16강에 합류했다.

그러나 전재연(대교눈높이)은 여자단식 16강에서 세계랭킹 2위인 중국의 장닝에게 0-2(11-21 12-21)로 져 탈락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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