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유럽 꿈' 접고 성남일화 입단
계약기간 1년 5개월. 연봉 등 세부 계약내용은 비공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스브러에서 활약하다 재계약에 실패한 이동국이 국내 프로팀인 성남일화의 유니폼을 갈아입고 K리그로 복귀한다.
성남은 30일 "이동국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동국이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성남에 입단하는 만큼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고, 계약 기간은 내년 말까지 1년 5개월이다. 그러나 이동국의 연봉 등 세부 계약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2007-2008 시즌 종료에 즈음해 미들스브러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은 이동국은 이후 유럽 잔류와 일본 J리그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으나 몸값 등 조건이 안 맞아 결렬됐고, 성남과도 최근까지 입단 협상을 벌였으나 이마저도 결렬되며 자칫 무적선수가 될 위기에 놓이기도 했으나 7월 31일까지로 되어 있는 K리그 선수등록 마감시한을 불과 하루 앞두고 극적으로 입단계약을 체결하는데 합의, 성남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이동국은 다음달 4일 성남 팀 훈련에 합류,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정규리그 순위경쟁을 위한 몸만들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네덜란드 페에노르트에서 활약하던 이천수가 수원삼성에 임대로 입단한데 이어 프리미어리거 출신 이동국이 성남에 입단함에 따라 현재 프로축구 정규리그 1, 2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과 성남의 우승 경쟁은 '올림픽 브레이크' 이후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성남은 30일 "이동국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동국이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성남에 입단하는 만큼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고, 계약 기간은 내년 말까지 1년 5개월이다. 그러나 이동국의 연봉 등 세부 계약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2007-2008 시즌 종료에 즈음해 미들스브러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은 이동국은 이후 유럽 잔류와 일본 J리그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으나 몸값 등 조건이 안 맞아 결렬됐고, 성남과도 최근까지 입단 협상을 벌였으나 이마저도 결렬되며 자칫 무적선수가 될 위기에 놓이기도 했으나 7월 31일까지로 되어 있는 K리그 선수등록 마감시한을 불과 하루 앞두고 극적으로 입단계약을 체결하는데 합의, 성남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이동국은 다음달 4일 성남 팀 훈련에 합류,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정규리그 순위경쟁을 위한 몸만들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네덜란드 페에노르트에서 활약하던 이천수가 수원삼성에 임대로 입단한데 이어 프리미어리거 출신 이동국이 성남에 입단함에 따라 현재 프로축구 정규리그 1, 2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과 성남의 우승 경쟁은 '올림픽 브레이크' 이후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