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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룡 감독, "온두라스, 밸런스-크로스 능력 좋은팀"

인천, 베이징올림픽 한국 상대 온두라스와 연습경기서 1-0 승리

2008 베이징올림픽 조별리그에서 박성화 감독의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과 D조예선 3차전(8월 13일, 상하이)을 치를 예정인 온두라스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3일 오후 인천 승기연습구장에서 가진 인천 유나이티드 1.5군과의 연습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오는 25일 저녁 7시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1군과 평가전을 앞두고 최종 점검 차원에서 이날 취재를 허용하지 않은 채 비공개로 열린 이날 경기는 30분씩 3쿼터로 진행됐으며, 인천은 2쿼터 8분에 터진 여승원의 선제 결승골로 승리했다.

온두라스는 1쿼터에 공격수 카를로스 파본(레알 에스파냐) 등 와일드 카드 세 명을 모두 내보내 컨디션을 점검했고, 다섯 명 안팎의 선수를 교체하며 다양한 전술을 실험했다. 특히 3쿼터에서는 한 차례 인천의 골대를 맞추는 등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으나 득점을 올리는데는 실패했다.

인천 장외룡 감독은 경기 직후 "온두라스는 밸런스가 좋은 팀"이라면서 "오른쪽 측면 크로스도 날카로웠다"고 평가했다고 구단은 전했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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