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자' 대전월드컵경기장, 흑자전환 안간힘
연간 11억원 적자. 운영 활용방안 확정하고 입점업체 공모
2002 한일월드컵 이후 만성적자에 시달리며 애물단지로 전락해 있는 대전월드컵경기장이 흑자 운영 전환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대전광역시는 23일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월드컵경기장의 운영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시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한 활용방안을 확정하고 운영기관인 대전시 시설관리공단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즉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감정평가와 이사회 개최, 입찰공고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게 되며 빠르면 8월 중 입점업체를 공모하고 심사 등을 거쳐 연내 입점업체를 확정할 예정이다.
월드컵 경기장의 임대 가능공간은 지하층 1천143㎡, 1층 8천910㎡, 3층 1천907㎡ 등 모두 1만2천260㎡에 달하며, 입점 가능시설로는 공연장과 집회장(회의장, 예식장), 전시장(미술관, 과학관, 기념관), 유스호스텔, 선수전용숙소, 상점, 할인점, 전문점 또는 쇼핑센터, 운동시설 사무실, 체육시설 등이다.
2002 한일월드컵을 치렀던 전국 10개 경기장 가운데 현재 시설 운영을 통해 흑자를 내는 경기장은 서울 월드컵경기장이 유일하다.
대전월드컵경기장은 2002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이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던 추억을 간직한 장소로서 한일월드컵 이후 연간 평균 11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따라서 이번 부대시설 입점업체 모집을 통해 대전월드컵경기장이 '돈 까먹는 시설'에서 '돈버는 시설'로 탈바꿈 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대전광역시는 23일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월드컵경기장의 운영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시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한 활용방안을 확정하고 운영기관인 대전시 시설관리공단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즉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감정평가와 이사회 개최, 입찰공고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게 되며 빠르면 8월 중 입점업체를 공모하고 심사 등을 거쳐 연내 입점업체를 확정할 예정이다.
월드컵 경기장의 임대 가능공간은 지하층 1천143㎡, 1층 8천910㎡, 3층 1천907㎡ 등 모두 1만2천260㎡에 달하며, 입점 가능시설로는 공연장과 집회장(회의장, 예식장), 전시장(미술관, 과학관, 기념관), 유스호스텔, 선수전용숙소, 상점, 할인점, 전문점 또는 쇼핑센터, 운동시설 사무실, 체육시설 등이다.
2002 한일월드컵을 치렀던 전국 10개 경기장 가운데 현재 시설 운영을 통해 흑자를 내는 경기장은 서울 월드컵경기장이 유일하다.
대전월드컵경기장은 2002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이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던 추억을 간직한 장소로서 한일월드컵 이후 연간 평균 11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따라서 이번 부대시설 입점업체 모집을 통해 대전월드컵경기장이 '돈 까먹는 시설'에서 '돈버는 시설'로 탈바꿈 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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