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나는 고환율 아닌 저환율정책 폈다"
"고환율이든 저환율이든 쓴 적 없어" 갈팡질팡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자신이 취임후 고환율이 아닌 저환율 정책을 폈다는 황당한 주장까지 폈다.
강 장관은 이 날 오후 국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유일호 한나라당 의원이 고환율 정책으로 물가 폭등을 초래한 책임을 추궁하자 "오전에도 답변했지만 그런 저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좀 더 일을 잘했으면 하는 채찍이라 생각한다"며 거듭 모르쇠 답변으로 받아넘겼다.
강 장관은 이어 "지금 물가 상승은 상당히 나도 이례적으로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현재의 경제상황도 미국은 17년만에 최고 물가수준이고, 유럽도 16년만의 최고 수준이고, 일본과 우리나라도 10년만의 이례적인 물가 최고조 상황"이라며 우리나라만 물가가 많이 오른 게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고환율정책으로 우리나라 물가가 다른 나라들보다 2,3배 많이 오른 점은 거론하지 않았다.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정부가 들어서기 전부터 이미 환율은 올라가기 시작했다. 올라가는 상황에서 정부 조치는 그 방향은 맞은 것"이라며 자신의 고환율 정책을 강변한 뒤, "유가가 1백10달러, 1백20달러로 계속 올라가고 경상수지 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오히려 우리는 환율의 상당수 쏠림 현상을 막기위해 노력해왔다. 그것을 거꾸로 얘기하면 저환율 정책"이라며 마치 자신이 저환율 정책을 편 것처럼 객관적 사실을 호도하기까지 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그러나 정부는 고환율정책이든 저환율정책이든 쓰지 않았고 앞으로도 쓰지 않을 것"이라는 뒤죽박죽 강변으로 답을 끝냈다.
강 장관은 이 날 오후 국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유일호 한나라당 의원이 고환율 정책으로 물가 폭등을 초래한 책임을 추궁하자 "오전에도 답변했지만 그런 저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좀 더 일을 잘했으면 하는 채찍이라 생각한다"며 거듭 모르쇠 답변으로 받아넘겼다.
강 장관은 이어 "지금 물가 상승은 상당히 나도 이례적으로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현재의 경제상황도 미국은 17년만에 최고 물가수준이고, 유럽도 16년만의 최고 수준이고, 일본과 우리나라도 10년만의 이례적인 물가 최고조 상황"이라며 우리나라만 물가가 많이 오른 게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고환율정책으로 우리나라 물가가 다른 나라들보다 2,3배 많이 오른 점은 거론하지 않았다.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정부가 들어서기 전부터 이미 환율은 올라가기 시작했다. 올라가는 상황에서 정부 조치는 그 방향은 맞은 것"이라며 자신의 고환율 정책을 강변한 뒤, "유가가 1백10달러, 1백20달러로 계속 올라가고 경상수지 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오히려 우리는 환율의 상당수 쏠림 현상을 막기위해 노력해왔다. 그것을 거꾸로 얘기하면 저환율 정책"이라며 마치 자신이 저환율 정책을 편 것처럼 객관적 사실을 호도하기까지 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그러나 정부는 고환율정책이든 저환율정책이든 쓰지 않았고 앞으로도 쓰지 않을 것"이라는 뒤죽박죽 강변으로 답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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