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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화호, 베이징올림픽 최종엔트리 18명 확정

신영록, 공격진 막차 합류. 수비수 김근환, 유일한 대학생

다음달 개막하는 2008 베이징올림픽 본선 무대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 최종엔트리 18명의 명단이 확정 발표됐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박성화 감독은 21일 오전 파주 NFC에서 베이징 올림픽 본선에 출전할 올림픽팀 명단 18명을 발표했다.

우선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포워드진에는 박주영(FC서울), 이근호(대구FC) 외에 마지막으로 신영록(수원삼성)이 선발됐고, 신영록과 경쟁을 벌이던 서동현(수원삼성)은 예비 명단으로 밀렸다.

총 3명까지 선발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에는 김정우(성남일화)와 김동진(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 등 2명의 선수만이 선발됐다.

미드필더진과 수비진에는 지난 올림픽 예선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한 강민수(전북현대)와 김진규(FC서울)를 비롯해 김창수(부산아이파크), 오장은(울산현대), 백지훈(수원삼성) 외에 지난 과테말라와의 평가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김근환(경희대)이 대학생 신분으로는 유일하게 박성화호에 승선했고,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영철(요코하마FC)도 최종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 구단별로 차출된 인원을 살펴보면 FC서울이 4명으로 가장 많고, 수원삼성과 전북현대, 성남일화에서 각각 2명, 그리고 인천 유나이티드, 부산 아이파크, 광주상무, 울산현대, 대구FC에서 1명씩 차출됐다.

올림픽 본선에 나설 최종엔트리를 확정지은 올림픽대표팀은 21일 정오 파주 NFC에 소집되어 훈련애 돌입, 오는 27일과 31일 각각 코트디부아르와 호주를 상대로 올림픽 본선에 대비한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 최종 명단(18명)>

골키퍼 - 정성룡(성남일화) 송유걸(인천유나이티드)

수비수 - 강민수, 신광훈(이상 전북현대) 김진규(FC서울) 김근환(경희대) 김동진(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 김창수(부산 아이파크)

미드필더 - 백지훈(수원삼성) 오장은(울산현대) 기성용 이청용(이상 FC서울) 김정우(성남일화) 김승용(광주상무) 조영철(요코하마 FC)

공격수 -박주영(FC서울) 이근호(대구FC) 신영록(수원삼성)

예비 명단(4명) - 양동원(대전 시티즌) 김치우(전남 드래곤즈) 서동현(수원삼성) 이요한(전북현대)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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