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시의원, 태국여성과 호텔 갔으나 성행위 안해"?
충주시 의원 해외원정 성매매 의혹 무혐의에 네티즌 격노
경찰이 9일 충주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5월 태국 현지 출장을 핑계로 현지 윤락여성들과 호텔에 투숙했음에도 성행위는 없었다며 사건을 무혐의 처리해 논란이 일고있다.
충주경찰서는 9일 "충주시의원 4명이 해외연수를 하던 지난 5월 14일 태국에서 술을 마신 뒤 술집 여종업원들과 숙박업소로 추정되는 건물에 들어가는 장면이 KBS <시사투나잇>을 통해 공개돼 내사를 벌였으나 이들 의원이 성매매를 했다는 증거가 부족해 내사종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 의원이 숙박업소까지 간 부분만을 놓고 볼 때 성매매를 충분히 의심할 수 있지만 성매매 알선 등 처벌에 관한 법률에는 미수범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어 명백한 증거나 증언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처벌키 어렵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들 시의원과 숙박업소에 동행했던 현지 여성 4명 중 3명을 찾아 조사했으나 이들 여성들도 "손님들이 술에 만취해 숙박업소에만 들어갔다 나왔다"고 주장, 이들 여성들의 말만 믿고 수사를 종결했음을 시인했다.
경찰의 이같은 발표에 네티즌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ID 'rmfldna'는 "손만 잡고 잤다? 모텔에 들어가는 것까지만 확인... 그 다음은 뭐했을까???? 그냥 잤단다"라고 비꼬았다.
ID '싸가지'는 "한국엔 경찰이 필요없다"며 "뻔히 모텔까지가서 확인까지한것을 무혐의 처리 하다니 괜히 출장비 쓰고 국민 세금 훔쳐먹지 말고 경찰을 없애라"고 경찰을 질타했다.
ID '대솔'은 "수사권독립?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라며 경찰의 숙원인 수사권 독립 주장을 일축하며 경찰을 맹비난했다.
충주경찰서는 9일 "충주시의원 4명이 해외연수를 하던 지난 5월 14일 태국에서 술을 마신 뒤 술집 여종업원들과 숙박업소로 추정되는 건물에 들어가는 장면이 KBS <시사투나잇>을 통해 공개돼 내사를 벌였으나 이들 의원이 성매매를 했다는 증거가 부족해 내사종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 의원이 숙박업소까지 간 부분만을 놓고 볼 때 성매매를 충분히 의심할 수 있지만 성매매 알선 등 처벌에 관한 법률에는 미수범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어 명백한 증거나 증언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처벌키 어렵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들 시의원과 숙박업소에 동행했던 현지 여성 4명 중 3명을 찾아 조사했으나 이들 여성들도 "손님들이 술에 만취해 숙박업소에만 들어갔다 나왔다"고 주장, 이들 여성들의 말만 믿고 수사를 종결했음을 시인했다.
경찰의 이같은 발표에 네티즌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ID 'rmfldna'는 "손만 잡고 잤다? 모텔에 들어가는 것까지만 확인... 그 다음은 뭐했을까???? 그냥 잤단다"라고 비꼬았다.
ID '싸가지'는 "한국엔 경찰이 필요없다"며 "뻔히 모텔까지가서 확인까지한것을 무혐의 처리 하다니 괜히 출장비 쓰고 국민 세금 훔쳐먹지 말고 경찰을 없애라"고 경찰을 질타했다.
ID '대솔'은 "수사권독립?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라며 경찰의 숙원인 수사권 독립 주장을 일축하며 경찰을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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