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무 축구협 기술위원장, 허정무와 갈등에 사퇴
대표팀 선수기용, 운영방식 놓고 불협화음 계속
이영무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4일 전격 사퇴했다.
이영무 위원장은 이날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05년 말부터 2년 7개월 동안 기술위원회를 이끌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축구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생각을 했다"며 "허정무 감독을 잘 보좌하지 못한 것 같아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한국 축구는 2008 베이징올림픽 본선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최종예선 등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더 나은 후임자가 기술위원회를 잘 이끌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지난 2005년 12월부터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을 맡아 2006 독일 월드컵과 2007 아시안컵 등을 치렀다.
이 위원장은 한국의 독일월드컵 16강 진출 실패 이후 사퇴압력을 받았으나 물러나지 않았고, 한국의 2007 아시안컵 졸전과 이에 따른 핌 베어벡 전 대표팀 감독의 사임, 신임 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서의 매끄럽지 못한 일처리로 끊임없이 사퇴여론에 시달려왔으나 끝내 사임하지 않다가 이번에 사퇴의사를 밝히기에 이르렀다.
이번 이 위원장의 전격적인 사퇴의사 표명은 최근 불거진 허정무 국가대표팀 감독과의 불협화음이 원인일 것이라는 게 지배적 관측이다.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에서 한국이 부진한 경기를 펼친 것을 두고 기술위원회에서 대표팀 정예화를 해법으로 제시했지만, 허정무 감독은 유로 2008을 관전하고 입국하며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참고는 하겠지만 일단 내 방식대로 간다"고 일축했다.
이영무 위원장은 이날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05년 말부터 2년 7개월 동안 기술위원회를 이끌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축구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생각을 했다"며 "허정무 감독을 잘 보좌하지 못한 것 같아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한국 축구는 2008 베이징올림픽 본선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최종예선 등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더 나은 후임자가 기술위원회를 잘 이끌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지난 2005년 12월부터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을 맡아 2006 독일 월드컵과 2007 아시안컵 등을 치렀다.
이 위원장은 한국의 독일월드컵 16강 진출 실패 이후 사퇴압력을 받았으나 물러나지 않았고, 한국의 2007 아시안컵 졸전과 이에 따른 핌 베어벡 전 대표팀 감독의 사임, 신임 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서의 매끄럽지 못한 일처리로 끊임없이 사퇴여론에 시달려왔으나 끝내 사임하지 않다가 이번에 사퇴의사를 밝히기에 이르렀다.
이번 이 위원장의 전격적인 사퇴의사 표명은 최근 불거진 허정무 국가대표팀 감독과의 불협화음이 원인일 것이라는 게 지배적 관측이다.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에서 한국이 부진한 경기를 펼친 것을 두고 기술위원회에서 대표팀 정예화를 해법으로 제시했지만, 허정무 감독은 유로 2008을 관전하고 입국하며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참고는 하겠지만 일단 내 방식대로 간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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