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서울, 수원 18경기 연속무패 행진에 제동
전반 종료 직전 '루키' 이승렬 천금 결승골. 수원에 1-0 승리
프로축구 꼴찌 FC서울이 수원 삼성의 연속경기 무패 질주를 18경기에서 멈추게 했다.
서울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빅버드;에서 벌어진 '삼성 하우젠컵 2008' 7라운드 경기에서 전반전 종료직전 터진 '루키' 이승렬의 천금같은 선제골을 후반 종료까지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수원의 18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제동을 걸며 올시즌 컵대회 첫 승을 뒤늦게 신고했다.
지난주 후반기 첫 경기였던 경남FC와의 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를 펼쳐 귀네슈 감독으로부터 강하게 질책을 당한 탓인지 이날 서울 선수들은 사력을 다한 플레이를 펼쳤다. 특히 상대가 라이벌 수원이었고, 경기전부터 팬들로부터 '다른 팀은 몰라도 수원에게만은 지면 안된다'는 강력한 주문을 받고 경기장에 들어섰던 터라 이날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서울 선수들의 몸놀림은 어느때보다 활발했다.
추가시간까지 포함한 전반전 종료를 10여초를 남긴 상황에서 서울의 선제골이 터졌다. 서울 진영에서 수원 진영으로 한 번에 길게 패스된 공이 이승렬에게 연결됐고, 이승렬은 이 공을 받아 곧바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수원 수비수의 몸맞고 공중으로 튀어올랐다. 이때 이승렬은 공중으로 바운드 된 공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다시 자세를 바꿔 왼발 슈팅을 날려 수원의 오른쪽 골문을 갈랐다.
후반전 들어 수원은 안효연, 이관우, 조용태를 잇달아 교체투입해 가며 동점골을 노렸으나 결정적인 기회에서 슈팅이 서울 골키퍼 정면으로 가는 불운이 이어져 동점골을 터뜨리는데 실패, 연속 경기 무패행진이 라이벌 서울의 손에 멈춰지고 말았다.
결승골의 주인공 이승렬은 지난주 경남과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데 이어 이날도 수원의 19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저지하는 동시에 팀을 컵대회 첫 승으로 이끄는 귀중한 결승골을 뽑아내 컵대회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특히 올 시즌 컵대회에서 서울이 기록한 2골을 혼자 성공시킨 이승렬은 이날 박성화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전방에서 날카로운 움직임과 함께 결승골까지 성공시켜 2008 베이징올림픽 본선 엔트리 진입의 희망도 이어가게 됐다.
서울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빅버드;에서 벌어진 '삼성 하우젠컵 2008' 7라운드 경기에서 전반전 종료직전 터진 '루키' 이승렬의 천금같은 선제골을 후반 종료까지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수원의 18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제동을 걸며 올시즌 컵대회 첫 승을 뒤늦게 신고했다.
지난주 후반기 첫 경기였던 경남FC와의 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를 펼쳐 귀네슈 감독으로부터 강하게 질책을 당한 탓인지 이날 서울 선수들은 사력을 다한 플레이를 펼쳤다. 특히 상대가 라이벌 수원이었고, 경기전부터 팬들로부터 '다른 팀은 몰라도 수원에게만은 지면 안된다'는 강력한 주문을 받고 경기장에 들어섰던 터라 이날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서울 선수들의 몸놀림은 어느때보다 활발했다.
추가시간까지 포함한 전반전 종료를 10여초를 남긴 상황에서 서울의 선제골이 터졌다. 서울 진영에서 수원 진영으로 한 번에 길게 패스된 공이 이승렬에게 연결됐고, 이승렬은 이 공을 받아 곧바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수원 수비수의 몸맞고 공중으로 튀어올랐다. 이때 이승렬은 공중으로 바운드 된 공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다시 자세를 바꿔 왼발 슈팅을 날려 수원의 오른쪽 골문을 갈랐다.
후반전 들어 수원은 안효연, 이관우, 조용태를 잇달아 교체투입해 가며 동점골을 노렸으나 결정적인 기회에서 슈팅이 서울 골키퍼 정면으로 가는 불운이 이어져 동점골을 터뜨리는데 실패, 연속 경기 무패행진이 라이벌 서울의 손에 멈춰지고 말았다.
결승골의 주인공 이승렬은 지난주 경남과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데 이어 이날도 수원의 19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저지하는 동시에 팀을 컵대회 첫 승으로 이끄는 귀중한 결승골을 뽑아내 컵대회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특히 올 시즌 컵대회에서 서울이 기록한 2골을 혼자 성공시킨 이승렬은 이날 박성화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전방에서 날카로운 움직임과 함께 결승골까지 성공시켜 2008 베이징올림픽 본선 엔트리 진입의 희망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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